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그림 같은 풍경, 동화 같은 세계로...

[2007-02-03, 02:00:00] 상하이저널
<물의 나라 `구채구(九寨沟)'>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비취처럼 영롱한 색을 띈 구채구의 물은 구채구를 대표하는 미경(美景)이다. 구채구는 성도시에서 460㎞ 떨어져 있는 사천성 창족•장족 자치구의 구채구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등장했다. 골짜기 안에 9개의 장족 마을이 있는데, 여기서 `구채구'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다. 1월 최저 기온이 2.5℃, 7월 최고 기온이 17℃여서 1년 중 언제라도 여행을 하기엔 좋은 날씨다.

진주탄폭포: 진주탄에서 내달려 흐르는 물은 벼랑 끝에서 떨어져내려 드넓은 폭포를 이루고 있다. 진주탄 잔도를 따라 내려오면 이 웅장한 폭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폭포는 계곡 밑으로 귀가 멍멍할 정도의 소리를 내며 빠르게 흘러내린다. 이 곳은 구채구의 모든 급류 중에서 물색이 제일 아름답고 흐름이 가장 급하며 물소리가 가장 웅장한 지점이다. 급류의 왼편 잔도는 이 광경을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다. 진주탄 폭포는 해발3433m, 너비310m, 최대높이가 40m이다.

팬더해폭포: 3층으로 겹쳐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구채구에서 낙차가 가장 큰 폭포이다.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폭포의 반짝거림이 눈부신 빙정세계를 만들어낸다.

수정폭포: 수정폭포군은 수정채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채구 제일의 폭포군이다. 40여 개의 해자가 7㎞의 길이로 계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윗쪽 해자의 물이 분출되어 폭포를 이루고 아래의 해자로 떨어지는 형태로 크고 작은 해자들이 각각 가장 작은 낙차가 12m정도이고 가장 큰 것은 30m 의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다.

장해: 구채구 내에서 가장 큰 호수로 해발 3103㎞에 위치하고 있으며, 호수 길이가 4.5㎞에 달할 정도로 장대한 곳이다. 물이 나가는 출구가 없어 증발이나 지하침수로 배수가 된다. 하지만, 여름에 폭우가 오더라도 물이 불어나 제방을 넘기는 일이 없으며 겨울에 가뭄이 들어도 마르지 않는다. 한겨울에는 호수가 꽁꽁 얼어 빙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아주 좋다

오채지: 구채구의 수많은 호수 중에서 오채지는 아기자기한 아름다움과 화려한 색채로 유명하다. 물이 투명하고 맑아 호수바닥돌의 무늬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오채지는 해발 2995m, 깊이 6.6m, 면적은 5645㎡이다.


성도-구채구 3박4일 일정
1일 성도도착 후 무후사, 문수원관광
2일 성도출발, 구황공항도착후 모니구폭포관광
3일 구채구전일관광
-일측구: 진주탄폭포, 팬더호 등
-수정구: 수정폭포, 서우해 등
-측사와구: 장해, 오채지
4일 구황공항출발, 성도도착후 시내관광
문의: 직공여행사 021) 6465-7813

<봄의 도시 `쿤밍(昆明)'>

윈난성은 중국 서남쪽에 위치하여,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적 특성으로 다양한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고, 음식 문화, 주거 등에서도 각기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기후 또한 연중 따스한 지역부터, 서늘한 고산기후, 눈이 항상 쌓인 설산 까지 함께 펼쳐져 중국 여행지 중 늘 최고로 꼽히고 있다.

이 중 쿤밍은 윈난의 성도로 해발 1895m의 산수 좋은 고원도시이다. 원나라 이후 윈난성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도시이며 현재, 훌륭한 자연 조건과 여러 명소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의 관심이 날로 늘어가는 관광도시가 되었다. 연평균 기온이 15도 정도로 기후가 온화하고 사시사철 꽃이 끊이지 않아 `꽃의 도시', `상춘의 도시'라는 별칭이 따라 붙는다.

석림: 석림은 약 2억7천만 년 전 망망대해의 밑바닥이었으나 지각의 융기작용으로 바다 밑이 몇 단계 남의 손을 거쳐 인쇄된 그림을 보는 것과 직접 솟아올라 석회암이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신비한 경관이 형성됐다.

300여㎢에 형성돼 있는 카르스트 지형인 석림 중 불과 5%만이 대석림과 소석림으로 구분돼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작게는 4~5미터에서 크게는 50미터에 이르는 뾰족한 바위들이 빼곡하게 솟아 숲을 이루고 있어 신비한 세계를 거니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그저 바위의 기묘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구향: 윈난성에서 석림과 더불어 최근 가장 각광받는 관광지인 구향. 거대한 규모의 동굴인 구향동굴에는 용암과 석회암지대가 만들어낸 기묘한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협곡과 폭포, 각종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구향동굴은 면적이 약 200㎢에 달하고, 운귀고원(雲貴高原)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치터형 종유동굴이다. 구향명승지는 신전, 자웅폭, 혼협, 웅사대청, 신녀궁, 이가채, 지하도림석, 취협, 여유삭도 등 9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서산: 벽계산이라고도 하고 쿤밍시 교외 전지(쿤밍호)의 서쪽에 위치하므로 서산이라고 불리고 있다. 해발 2500m, 길이 4km의 녹색 옷에 덮인 서산은 굽이굽이 기복이 있으면서도 마치 긴 머리를 쿤밍호에 드리우고 잠자는 미녀처럼 보이므로 `수미인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규모가 방대한 자연삼림공원으로 원내에는 화정사, 태화사, 삼청각 등 웅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고찰들이 있고, 용문석굴, 천각석굴 등 승경이 있다.

윈난민족촌: 윈난성 25개 소수민족의 다채로운 풍토를 보여주는 윈난민족촌은 곤명시에서 서남쪽으로 8km 거리에 있으며, 윈난의 25개 소수민족 중 약 12개 민족의 촌락을 실제 형태로 모아 놓았다. 각 민족마을에 가면 그 소수민족들의 노래도 들을 수 있고 춤도 볼 수 있다.

문의: 세중여행사 021) 5150-4835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상하이 최대 수산시장, '둥팡국제수산센터' 2007.02.03
    ■상하이 도매시장이 이전한다 - 1 수산시장 상하이 최대의 수산시장이 될 둥팡국제수산센터(东方国际水产中心R..
  • 신비한 젓가락의 세상 속으로 2007.02.03
    "무엇이?무엇이 똑같을까? 젓가락 두쪽이 똑같아요"?♪♬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 불러보았던 노래가 생각나는 윈홍(韵泓)젓가락 전문점. 동양인은 태어..
  • 중국의 설 맞이 풍속 2007.02.03
    춘절(구정)은 중국 최대의 전통명절로, 설은 추시(除夕, 음력 초하루 전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이어지는 게 보통이다. 설날에는 아이들에게는 세뱃돈을 주고 친척친..
  • <外滩Story-1>汇&#.. 2007.02.03
    100여년 근대사의 축소판-상하이 와이탄. 북쪽 와이바이두챠오(外白渡桥) 에서 남쪽 진링둥루(金陵东路)에 이르는 1500m의 구간에 고풍..
  • 이준기, 中 설날 특집프로 출연 2007.02.02
    영화배우 이준기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준기는 오는 3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그룹(SMG)의 초청을 받아 출국한다. 설날을 맞아 동방위성TV의 설날 특집..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7.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8.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9.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10.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5.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6.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6.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