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선에 고품격 클래스 추가
`명품 항공사'를 선언한 대한항공이 구체적 실천에 나섰다. 우선 올해부터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 클래스)과 일등석(퍼스트 클래스)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거리 국제선인 인천발 중국 옌지(延吉), 싼야(三亞), 우한(武汉), 쿤밍(昆明), 샤먼(厦门)노선과 부산~상하이, 부산~시안 노선에도 비즈니스석을 새로 도입했다.
외국 항공사 저가 공세에 맞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그 동안 `프레스티지 클래스' 또는 `프레스티지 플러스 클래스'를 운영했던 16개 국제노선에는 `퍼스트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코노미 플러스 클래스'를 운영했던 중국 7개 노선은 `프레스티지 클래스'를 추가했다.
프레스티지 플러스 클래스, 이코노미 플러스 클래스는 적은 추가 요금으로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 탑승하되 서비스는 각각 비즈니스석과 일반석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좌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