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상가번영회 창립총회(가칭, 이하 상가번영회)가 지난 26일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산아구찜에서 개최되었다.
상가번영회는 금수강남·풍도국제의 여러 상인들이 합심하여 정보를 교류하고, 각종문제와 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지역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상호공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회장 류영철, 부회장 최동하, 이윤선, 양우, 감사 정승영, 오진철, 총무 정병택등이 상가번영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으로 선출되었다.
상가번영회 류영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교민사회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외적으로는 모범적인 외국인거주지로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가번영회는 2007년 주요사업으로 안전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장에 CCTV를 설치하고, 보안초소를 증설할 예정이다. 또한 대외홍보를 위해서는 한인타운입간판을 설치하고, 번영회 스티커를 제작해 각 회원사 업소정문에 부착할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바자회와 벼룩시장도 개최예정이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벤치설치와 화분배치, 상가주변 및 공용장소 청소 등 여러 방안을 구상 중이다. 상하이 교민사회의 발전과 활력에 구심점 역할을 기대해 본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