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顾准, 1915-1974)은 중국 당대 학자이며 사상가, 경제학자, 회계학자, 역사학자이다. 중국 건국 후 50년대부터 76년까지 이어진 <치욕스러운 연대(年代)>에...
오피니언
안녕하세요? 6세 유치원생의 한국어 방문 과외 선생님을 찾습니다. 1월 부터 주 1-2회면 좋겠고, 지역은 민행취 판롱지역 입니다....
상하이에 사는 한국 사람들 특징 ‘자기가 살던 동네에 꼭 한 번씩 가본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런...
반가운 친구가 다녀갔다. 일년에 두 번,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좋은 계절이 되면 조용히 찾아오는 향기로운...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나? 눈치를 살피며 큰 소리가 날세라 발꿈치를 들고 살금살금 걸을 정도로 조심스러운 분위기… 우리 집엔...
바람이 먼저 빛을 흔들었다. 저 멀리 분홍빛 안개 사이를 헤엄치듯 오가는 사람들의 웃음이 얇게 번졌다. 흰 모자를...
가을 빛이 완연한 목련 나무가 댕고마니 거실에 앉아있는 나를 바라본다. 떨어진 나뭇잎들은 중정을 뒹굴고, 붉어진 단풍은 한여름의...
자고 일어나니 책이 모두 사라졌다. 상하이 입국을 앞두고 한국에 있는 모든 짐을 정리했는데, 그 중에는 묵은 책들이...
10월 연휴가 끝나갈 무렵 충칭을 다녀왔다. 어디든 모여 있을 수많은 인파를 감당할 수 없을 듯하여 연휴의 한창때를...
미뤄둔 울음을 토해내듯 가을비가 내렸다. 하이룬루(海伦路) 역에서 걸어 나와 젖은 골목을 걸었다. 스카프 사이로 스며드는 한기가 마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