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눈치 밥 눈치 삶
2013-01-08, 07:29:50 장동만
추천수 : 298조회수 : 3185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 -
# 눈치 눈치 -
 
노인 복지 축소해야 한다
기초 노령 연금 폐지하자
지하철 노인 무임 승차 폐지하라
우리 당겨 쓰지 말라!
요즘
온라인에 등장한 청원 글이다 /
특히
복지 축소청원에는
젊은이들의
관심이 집중
불과
며칠만에 1 명이
이에
동조, 서명을 했단다 /
언론은
이를 정치적으로 풀이한다
보편적
복지 (야당) 선택 않고
선별적
복지 (여당) 지지한 노년층
그들을
규탄하는 구호란다 /
허나
, 나는 이를 정치 이슈이기 보다
세대
갈등의 표출로 본다
젊은
세대 vs. 노년 세대
이해
상반, 세대 이기주의 /
영유아
무상 보육, 반값 등록금
당장
자기네들 이해 걸린 복지는
손들어 환영하는 젊은이들
노인
복지는 대폭 줄이잔다 /
이를
이렇게 비유해 보고 싶다
집안 할아버지 / 할머니
아들
/딸들 밥그릇 싸움을 한다
할아버지 그만 잡수세요
우리가
좀더 먹게시리” /
노인들은
펄쩍 뛴다
고얀 것들, 너희들은 늙지 않냐?
내가
살면 얼마나 사냐?
내가
먹어야지’ /
반면
, 젊은이들 생각은 다르다
입시
지옥, 바늘 구멍 취업
별따기
마련, 결혼, 어린이 양육….
코가 석자다
어느
여가에 노부모를 돌볼 것인가 /
불효막심
?
노인들은
서럽다, 외롭다
우리
세대는 부모님께 효도 다하고
자식들에게
부모 책임 했는데…/
오늘도
그들의 눈치 밥을 먹는다
그리고
그들의 눈치 삶을 산다
노인 복지 축소하라
노령 연금 폐지하라
구호를
들으면서…/
<장동만 > <2012/12/24>
[Quote 26-1] “(노년의) 행복은 돈있는 은행 구좌, 좋은 요리, 그리고 소화하는 것이다 (Happiness: a good bank account, a good cook, and a good digestion)
-룻소 (Jean-Jacques Rousseau, 1712~78) / 프랑스 철하자 /소설가
 
 
 
살아간다 죽어간다 ?
- 70 꼰대 숨쉬는 소리 (XXVII) -
 
# 가고 온다”-
임진년 세밑, 혼자 중얼거린다
(舊年) 가고
(新年) 오네” /
이를
엿들은 사람
버럭
고함친다
와봐야 뾰죽한
있을
같아요? 없어요!” /
어떻게
그렇게 속을 꿰뚫어 볼까?
아니
, 어떻게 그렇게 지금 상황을
그렇게도
파악할까? /
일일지계
재우신 (
一日之計 在于晨)
하루
계획은 새벽에 세우고
일년지계
재우춘 (一年之計 在于春)
일녀
계획은 그해 봄에 세운다 ? /
허구
날이 없는 일요일
하루
계획이 있을리 없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 왔을
해라고 뭣이 달라질 것인가? /
미래가
없으니 희망이 있을리 없다
희망이
없으니 절망
절망은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
발자국 닥아갈뿐…./
<장동만> <2012/12/31>
[Quote 27-1} 매일 매일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기대하지
않은 시간을 버는 것이 된다 (Believe that every day that
has dawned is your last. Gratefully will arrive to you another hour unhoped for.)
-호라티우스 ( Quintus Horatius Flaccus, BC 65~8) / 로마 시인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39/4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44 상하이저널을 매개체로 동호회 교류 발전 백승윤 2013.04.04 2878
43 상하이 생활의 길잡이 박문주 2013.04.04 2645
42 교민발전과 이익을 위해 최완규 2013.04.04 2401
41 우리의 건강한 의견 제시해주길 정이준 2013.04.04 2873
40 접속, 상하이교민월드! 김양희 2013.04.04 2622
39 세심한 관심으로 한층 더 다가와 주길 박소영 2013.04.04 2734
38 축! 상하이저널 지령 700호. 상하이저널에 바라.. [1] 상하이방 2013.04.04 2506
37 상해한인어머니회 봄 나들이 후기입니다. 물결 2013.03.28 2942
36 시대 이면 서진 2013.03.24 2639
35 상하이차오양화훼구완시장을 소개합니다. 산구절초 2013.03.11 2837
34 기업 탐방- 함께하는요리강좌 엄영진 2013.03.07 3301
33 위안부 할머니들을 두 번 죽이는 일본 록 밴드 busker-bus.. 2013.03.06 2791
32 베를린의 촬영지 찾아 떠나는 관광 ma-boy0070 2013.02.20 3542
31 상해...란 도시의 생활,계속 머물고싶다. 김양희 2013.02.18 3268
30 강남스타일 잡은 강북멋쟁이 사랑해 2013.01.17 2691
29 거제 앞바에는 멸치 떼로 진풍경이 붉은악마 2013.01.17 2827
28 눈치 밥 눈치 삶 장동만 2013.01.08 3185
27 홍콩은 요즘 한류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미와철수 2013.01.03 3537
26 2013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권유현.. 장똘뱅이 2012.12.26 3108
25 감사의 글 - 권유현 드림 [1] 장똘뱅이 2012.12.18 3196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6.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7.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8.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9.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10.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사회

  1.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2.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3.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4.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5.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6.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7.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8.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9.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10.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