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5% 내외로 낮아진다

[2024-06-20, 15:35:49]
중국 방문 외국인의 불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외국 카드의 높은 결제 수수료 문제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차이신(财新)은 주요 국제 카드 기관이 현재 2~3%에 달하는 중국 내 외국 카드 결제 수수료를 1.5% 내외로 인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이 지도하는 지불청산협회는 최근 시장에 국제 카드 기관의 수수료 인하 소식을 전했다. 

18일 지불청산협회는 외국 은행카드 처리 환경을 최적화하고 중국 방문 외국인의 국내 결제 체험 개선, 결제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국제 카드 기관은 외국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하고 ▲결제 처리 기관은 국제 카드 기관의 외국 카드 수수료 인하 발표 즉시 해당 수수료 혜택을 상인에 전해 실제 처리 비용을 낮출 것을 당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감독 관리 당국의 지침 아래 중국 지불청산협회는 이미 국제 카드 기관과 수수료를 적절히 인하키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내 외국 카드 결제 수수료는 기존 2~3%에서 1.5% 내외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지불청산협회 관계자는 “이 정책은 7월 이전에 시행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수수료 인하 폭은 각 카드 기관과 업계마다 다를 것”이라며 “예를 들어 호텔·요식업의 결제 수수료 기준은 타 업계와는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국에서 외국 은행카드의 결제 수수료는 2~3%로 국내 은행카드(0.6% 내외)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상인이 카드 결제 수수료를 모두 부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일부 상인은 외국 은행카드 결제를 대놓고 거부하는 등 중국 방문 외국인의 결제 어려움이 존재해 왔다. 

이에 중국 국무원 등은 지난 3월 ‘결제 편의성 향상을 위한 결제 서비스 최적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해 각 주요 상권의 외국 은행 카드 결제 환경을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4.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5.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6.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7. 여름철 호캉스로 무더위 날리자! 상하..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10.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가격 ‘뚝’ 떨어진 마오타이주, 여기..
  4.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5. 中 전기차 충전소 1000만 대 육박..
  6.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7.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8. 中 택배사, ‘618’ 업고 5월 물..
  9.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
  10.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사회

  1.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2.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3.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4. 中 쑤저우서 셔틀버스 기다리던 일본인..
  5.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6. 상하이, 5월 유행 전염병 1위 ‘백..
  7.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8.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6.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7.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분야별 Topic

종합

  1.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2.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3.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4.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5.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6. 순환 열차로 떠나는 장삼각 여행지
  7.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8.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9.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10.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경제

  1.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4.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5.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6.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7.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10. 中 5월 신에너지차 침투율 47%…내..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3.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4.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5.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6.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7.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8.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9.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10.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2.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5.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6.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7.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