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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도적 대우를”… 사과는 커녕 오만불손한 요구
2011-12-13, 20:47:52 북경
추천수 : 133조회수 : 1304
중국 정부는 12일 서해상에서 중국 선원이 한국 경찰관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는데도 사과도 없이 중국 어민에 대한 합법적 권익 보장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만한 자세라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중국 측이 자국 어민의 흉기 저항 실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사건 처리 과정에서 다소간 외교적 마찰이 빚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한국과 밀접하게 협조해 타당하게 처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류 대변인은 “관련 보도에 주의하고 있으며 상황을 알아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류 대변인은 또 “중국은 관련 부문을 통해 어민교육과 어선관리 대책, 규정 위반행위 발생 방지 대책을 여러 차례 취했다”면서 “한국 측이 중국 어민에게 합법적 권익 보장과 더불어 인도주의적 대우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최소한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고 ‘인도주의적 처리’ 등 자국 어민만 생각하는 발언을 한 것은 상대국인 한국 국민의 감정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는 지적이다.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는 이날 한국 외교부를 떠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면서 “비디오 자료 등을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 측이 그동안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과 무력 저항 장면이 담긴 영상물과 증거 자료를 전달해왔지만 중국 당국에 제대로 보고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중 한국대사관은 해당 중국 선원들을 한국 실정법에 따라 처리하고 향후 피해배상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점을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내에서는 서해는 물론 일본 필리핀 등 주변국 영해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적발되더라도 자국 어민만 옹호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실정이다. 여기에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불법조업과 그 문제점보다는 상대국의 단속에만 초점을 맞춰 보도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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