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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 때문에 또 낚인 공지영의 개망신
2012-05-23, 12:28:42 나대로
추천수 : 132조회수 : 1360
여수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온 국민들이 힘을 보태야 하는것이 당연함에도 공지영 같은 공인이 오히려 고추가루 뿌리는 짓을 하다가 개망신을 당했다.
 소설가 공지영이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해 소문으로 떠돌던 ‘돌고래쇼’의 진위여부 확인 없이 “돌고래쇼 표를 사지 않겠다”고 리트윗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3일 한 트위터러는 “돌고래를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한 가지! 여수 엑스포에 ‘전시’된 흰돌고래쇼 입장권을 사지 말아주세요. 현재 적응 기간도 부족한 상태로 공개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웃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고통 받고 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지영은 이 글에 “저도 사지 않을게요”라며 리트윗했다.
 그러나 공지영이 말하는 ‘흰돌고래쇼’는 박람회장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 현재 아쿠아리움에 흰돌고래 ‘벨루가’ 3마리가 있지만, 이는 조직위가 해양생물 보호과 멸종위기종 연구 차원에서 들여온 것으로 박람회 이후에도 연구용으로 보호된다.
 이에 대해 21일 조용환 박람회 홍보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지영씨가)‘얼마 전 트위터에 여수엑스포 돌고래쇼 표를 구입하시지 않겠다’고 (글을 올렸는데) 여수엑스포에 ‘돌고래쇼’가 있나요,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공작가님은 무슨 근거로 이런 말을 하셨을까요”라고 항의성 글을 올렸다.
 박람회 조직위측에서도 “‘돌고래쇼’라는 것이 없는 것은 물론, 하나의 입장권으로 80개의 전시관을 돌아볼 수 있다”며 “트위터가 개인적인 공간이지만 공지영씨는 공인인 만큼 최소한 사실 확인은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람회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에도 공지영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닉네임 ‘프로**’는 “결국 엑스포 오지마란 의미로 생각된다”며 “공지영씨가 (아직)엑스포장에 오시지 않아서 동물학대라고 본 것 같다”고 했다. 아이디 '5to**'은 “총선 때도 섣부르게 트위터에 글을 적더니 또 일을 내셨다”고 말했다.
 한편 공지영은 지난달 총선과 관련 “타워팰리스 투표율이 78%”라는 소문을 리트윗했다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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