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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戰死) 60년 만에 만난 눈물겨운 형제상봉!
2011-04-06, 16:04:05 미미와철수
추천수 : 179조회수 : 1891

6.25전쟁과 관련된 아픔과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시 학생신분에 있던 많은 학도병들이 전쟁에 자원해 용감하게 싸워 적을 물리치고 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무용담이 전해져 오고 있답니다.

이번 강원도 양구에서 발굴된 고(故) 이천우 병장의 전사소식은 다시 한 번 우리 모두를 숙연케 하고 있습니다.

고(故) 이 병장은 1950년 9월 초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치열할 무렵 형이 입대한지 한달만에 홀어머니의 만류를 뿌리치고 19살 나이로 형을 따라 군에 자원입대해 1951년 9월 평양탈환작전에 투입되어 강원도 양구 백석산 탈환을 앞두고 그만 전사를 당하고 말았다하네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들 형제의 유가족들은 51년 5월 전사한 형 이만우 하사가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사실도 모른 체 60년을 지내오다가 이번 동생의 유해 발굴 소식을 듣고 형의 안치 소식을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국방부의 전사자 유해 발굴사업으로 형을 따라 전투에 참전해 산화한 동생이 60년 만에 형의 곁에서 안식에 들게 되었다고 하니 늦었지만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형제의 영원한 영면(永眠)을 기원해 봅니다.

총성이 멈춘 지 60여년이 지났지만, 정부(국방부)는 2000년부터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5,618구(아군4,752, 적군866) 유해를 수습했다 해요.

이 같이 고국은 국가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안치하고, 가족의 품에 안기는 호국보훈사업을 계속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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