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한쪽에서는 한미FTA 발효를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FTA 영토 넓히는
일에 올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위한 한국내 공식 절차가 시작됐다. 공청회와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이르면 4월 중 한·중 FTA 협상 개시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외교통상부는 한·중 FTA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국내 절차 규정에 따라 공청회 개최 공고를 9일자로 관보에 올려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공청회는 이달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협상 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4월 중 협상 개시 선언이 이뤄지면 상반기 안에는 첫 협상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양국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민감 품목과 일반 품목 등 크게 2단계로 나눠 FTA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 자원도 변변한 것이 없고 오직 수출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켜 온 대표적인 국가이다.
수출은 해외시장이 필수적이고 FTA는 해외시장 개척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FTA를 왜 하느냐고 묻는 것은 왜 한국이 잘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