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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史까지 집어 삼키려는 중국
2012-01-16, 08:54:53 붉은악마
추천수 : 142조회수 : 1695

 최근 중국 관영 CCTV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발해를 당나라와 외곽 군사정부이자 당나라 영토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또한 발해의 건국 주체는 중국 동북지역에 살던 소수미족인 말갈족이며 당나라의 책봉으로 중국에 귀속됐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사를 왜곡해 온 중국이 이번에는 관영매체를 동원해 노골적으로 발해사 왜곡 나선 것입니다.

중국은 2004년 발해 역사의 비밀을 풀 중요한 단서인 효의황후 묘비를 발굴했으나 일반인들의 묘비 접근을 차단하고 지금까지도 비문의 내용은 물론 사진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이때부터 발해사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고치려는 수순을 밟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발해는 황제의 나라, 자주독립 국가였습니다. 중국 역시 유사이래 자신들을 황제국이라 칭하고 주변국들을 오랑케라고 멸시해 왔는데 발해가 중국의 영토라면 황제 황후를 자처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 아닐까요?

고구려에 발해까지 역사 왜곡에 재미 붙인 중국,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이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할 날도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처럼 이웃 역사 집어 삼키는 골목대장식 행동은 G2 간판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부디 중국이 G2 간판에 걸맞게 처신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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