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3000년이란 오랜 역사를 가진 밥상위에 터줏대감,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김치.
엊그제 1박2일이란 프로그램에서 전국을 샅샅이 뒤져 지역별 대표 김치를 모아 ‘김치로드’ 편을 방송했습니다. 한식의 맛과 멋을 살린 ‘김치로드’ 편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고 부족하지만 정리를 좀 해봤습니다. 
  

 

 강릉 명태배추김치

명태를 말려서 껍질과 뼈는 육수로, 살은 김치 양념을 만들 때 함께 버무린다. 감칠맛이 풍부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

간장게장의 국물로 간을 하고 겉절이를 넣어 끓이는 서해안 향토음식. 김치지만 숙성과정 없이 바로 끓여 먹는 것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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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의 일종으로 자작한 국물과 맵지 않은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육류, 해물,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배추김치와 동치미의 중간 형태를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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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해산물의 대향연, 싱싱한 조기를 넣어 배추와 함께 버무린다. 조기와 김치의 조화로 감칠맛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듯 각 지역마다 김치를 담구는 방식과 맛은 다르지만 고유의 발효식품이자  1년 365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풍부한 영양과 암, 노화 비만 등에 효과적인 기능을 가진 슈퍼 발효음식으로 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훌륭한 음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