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caption>
김관진 국방장관의 용기있는 대국민 사과
2012-10-15, 16:39:33 사랑해
추천수 : 156조회수 : 1791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0월 2일 동부지역에서 발생한 북한군 귀순사건과 관련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국방부 장관으로서 깊이 사과드립니다.
이번 귀순사건을 분석해본 결과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와 상황보고 체계상 부실이 있었습니다.
또한 적시에 정확하게 알려드리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이해하시는 데 혼선을 빚게 해드린 점도 있었습니다.

우리 군은 진실을 엄중하게 규명하고 국민 여러분께 한 점 의혹 없이 밝혀드리기 위해 경계작전분야는 합참전비테세검열에서, 상황보고체계는 국방부 감사관을 단장으로 조사본부 수사요원을 포함한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철저히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위관급 이하는 열악한 경계작전 여건 속에서도 정상적인 근무를 하였음이 확인돼 문책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러나 부실한 지휘 및 상황관리를 한 것으로 확인된 상급제대 주요 직위자들에 대해서는 규정을 적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계작전을 책임진 해당 사단장으로부터 대대장까지 지휘관을 중심으로 문책하고, 상황보고를 부실하게 한 합참 군사령부, 군단 참모 등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문책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지휘책임을 물어 1군사령관과 8군단장은 엄중히 경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계취약지역을 정밀하게 재분석해 병력을 보충하고 감시장비와 철책을 최단시간 내에 보강하겠습니다.
현재 시험운영 중인 GOP과학화경계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는 등 전방 경계작전체계를 총체적으로 보완하겠습니다.
또 상·하급 부대간 참모와 지휘계통으로 각각 최초, 중간, 최종상황보고가 명확하고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군을 아끼고 사랑해주셨듯이 믿고 지켜봐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국방부 장관 김관진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4대감 2012.10.17, 13:14:23
    수정 삭제

    국방부에선
    용기를 라는 단어를 이럴때 쓰는군~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Page 1/101

목록 글쓰기
커뮤니티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2012 한국 vs 중국 축구 중계 보는 법 소리미 2024.06.11 40
2011 BTS 드라마 출시 통통카 2024.04.19 93
2010 한국에서 한국돈->중국돈 환전업무가능 안녕하시오 2024.04.17 117
2009 해외 거주 청소년(초중고생)을 위한 교육 사이트.. esofting 2023.04.25 538
2008 한국에 들러서 학습지 사가시는 학부모님들 주목! 매쓰팡 2021.09.15 1599
2007 [시선]살아남기 위해 잃어버리는 것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65
2006 [시선]고통의 평준화에 반대한다 경향신문 칼럼 2021.06.03 1323
2005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3.16 1499
2004 공맵으로 무료 1:1 과외 받고 스타벅스도 받아가.. Gongmap 2021.03.09 1214
2003 (온라인/오프라인 비교과 활동) 자기주도 청소년.. Gongmap 2021.03.03 1073
2002 특례입시 전문 컨설팅학원 '스카이어브로드'를 소개.. 스카이어브로드 2021.03.01 1798
2001 [온라인비교과활동] 동화책 번역기부 프로젝트 2기.. Gongmap 2021.02.24 1009
2000 커먼앱 에세이 작성법 (Common app Ess.. Gongmap 2021.02.16 1047
1999 2월에 명문대 튜터와 1:1 강의가 무료라고? Gongmap 2021.02.09 1044
1998 IB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Gongmap 2021.02.02 1270
1997 SAT II 및 SAT Essay 폐지 공식 Q&.. Gongmap 2021.01.27 1083
1996 내 방에서 만나는 아이비리그 Gongmap 2021.01.19 962
1995 [22학년도 대입] 해외고 국제학교 대입 정보!! Gongmap 2021.01.12 1202
1994 한국 cgv에서 어제 800 개봉했어요 glory 2020.12.11 1256
1993 중국은 코로나가 춘리박 2020.12.07 1400
1 2 3 4 5 6 7 8 9 10
목록 글쓰기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7.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8.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9.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10.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中 ‘이구환신’ 힙입어 6월 전기차..
  4. 화웨이, 전기차 관련 특허 세레스에..
  5.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6.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7.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8.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9.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10.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6.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