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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중국BOE, 삼성 독점 ‘아몰레드’기술에 도전장

[2017-11-08, 09:35:18]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7년 11월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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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이 이겼다” 美 타임지 표지, 최초 영∙중문 병기
오는 13일 발간되는 미국 <타임>지 아시아판 표지가 지난 3일 공개됐습니다. ‘중국이 이겼다’는 문구가 상하로 크게 적혀있는 이달 표지에는 타임지로서는 최초로 영문과 한자가 병기되어 세계 이목을 끌고 있다고 해외망 등이 보도했습니다. 11월 <타임>지 표지는 이안 브레머(Ian Bremmer)가 ‘중국경제는 어떻게 미래를 쟁취할 준비를 했는가’라는 주제의 글을 나타낸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것입니다. 환구망(环球网)은 홍콩 중평사(中评社)의 평론을 인용해 “타임지의 ‘중국이 이겼다’는 문구는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을 비롯한 일부 독립파 세력이 보기 껄끄러울 것”이라고 하면서도 “이 문구는 부인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객관적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당국이 친미 반대륙 정책을 고집한다면 대만의 쇠퇴는 막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 중국BOE, 삼성 독점 ‘아몰레드’기술에 도전장
전 세계에서 삼성의 유일한 기술로 독점해왔던 플렉서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중국 업체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최근 BOE(京东方)는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유명 스마트폰 업체과 함께한 자리에서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공식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는 삼성을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기술이라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등 중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오는 2019년이면 전 세계 1/4의 관련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했습니다. 플렉서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종이보다 얇은 0.03mm 두께로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접는 게 가능합니다. BOE 는 제품을 ‘S’자 형태로 구부릴 수도 있으며, 이는 휴대용 전자장비에 다용도로 쓰인다고 소개했습니다.

3. 中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미래에서 왔니?”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세련된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대형 도서관이 텐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텐진빈하이도서관(天津滨海图书馆)은 3만3700㎡ 규모로 120만 권의 서적이 대형 고리 모양의 건축물에 가지런히 비치되어 있습니다. 시나닷컴(sina.com)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이미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도서관은 총 5개 층으로 여유로운 내부 공간의 모든 장소에서 책을 찾을 수 있고 책으로 둘러싸인 널찍한 공간에는 마음껏 독서할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디자인의 도서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건축 스튜디오 MVRDV이 중국 텐진 도시계획설계 연구원과 공동으로 설계, 제작했습니다. 도서관은

4. 상하이 최고 안면인식 무인 매장 등장
상하이에 첫 안면인식 무인(无人) 상점이 등장했습니다. 휴대폰에 해당 앱을 깔고 실명인증과 안면인식 등록을 마치기만 하면 됩니다. 지갑도 필요 없고, 휴대폰도 더는 필요 없습니다. 그저 얼굴을 들고 상점에 들어가 쇼핑을 즐기면 결제까지 마무리됩니다. 상하이의 첫 무인상품 ‘쑤닝이거우(苏宁易购)’는 우자오창(五角场)에 100㎡ 규모에 주로 생활가전 용품과 스포츠용품을 판매한다고 간간신문(看看新闻)이 전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기 전 '쑤닝진롱(苏宁金融)’ 앱을 깔고, 실명인증과 안면인식 등록하고 쇼핑을 마친 후 결제 통로에서 1~2초가량 서 있으면 안면인식을 통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직원 1~2명만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용 재킷을 구매한 소비자는 전용 앱을 통한 할인도 받아 “원래 1400위안(24만원)이 넘는데, 이곳에서 298위안(5만원)에 샀다”면서 종종 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한 달에 22일만 일하세요" 中 구이저우 '자율 근무제’
최근 중국 구이저우(贵州)성 칭전(清镇)시가 내놓은 파격 자율근무제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칭전시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7개월간 시범적 자율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신경보(新京报)가 전했습니다. 칭전시 9개 향진(乡镇)에서는 월 22일 연속 근무도 가능합니다. 176시간의 근무 시간을 채우기만 하면 연속 22일 일한 뒤 8일 연속 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칭전시는 자율근무제를 시범 도입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과 업무 상의 시간차를 줄이기 위함”이라며 일부 직장인, 농민들의 업무가 끝난 뒤 행정 업무를 볼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 22일 근무, 8일 휴무’라는 기본 원칙을 지킨다면 각 기관의 실질적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됩니다.

6. 프랑스 오샹그룹, 中 ‘무인편의점’ 사업 확대
프랑스 대형 유통기업 오샹(Auchan)그룹도 중국 무인편의점 사업에 뛰어들 전망입니다. 신화망(新华网)은 지난 6일 오샹그룹이 올해 안에 중국에 수백여 곳의 24시간 무인편의점을 오픈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패스트푸드, 간식, 음료, 과일 등 식료품이 판매될 예정입니다. 고객이 점포 입구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면 됩니다. 편의점에는 직원이 없지만 문제가 발생할 시 원격 지원을 요청하면 됩니다. 무인편의점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소매 사업 분야로 알리바바를 비롯한 징동, 쑤닝 등 다수의 중국 대형기업들이 이 사업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올해 중국 무인편의점의 시장 규모는 389억 위안(6조 5300억원)으로 오는 2022년까지 1조 8105억 위안(303조 87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7. 中 택배용지 개인정보 숨긴다...개인정보 보호 강화
오래 전부터 택배 용지는 개인정보가 유출 경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택배 회사, 택배기사 보관용으로 각각 나눠가지는 과정에서 정보가 쉽게 노출됩니다. 작년 9월 푸저우(福州) 지역의 한 택배기사는 자신이 보관하던 고객 정보가 고스란히 적힌 택배 용지를 인터넷 상에서 판매해 논란된 바 있습니다. 중국 최대 물류회사 순펑(顺丰)은 새로운 택배 용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지에는 주소나 이름 등 개인정보 대신에 숫자로 된 고유 번호가 찍혀있습니다. 택배기사가 최종 배송지에 도착해 단말기로 용지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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