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한인타운 일부 봉쇄해제… 여전히 아파트 밖 출입금지

[2022-04-13, 21:37:47] 상하이저널
민항구 '방범구역' 397곳 추가 발표
4월 10일까지 14일간 '양성'없는 주거단지
'양성' 감염자 발생 시, 다시 7+7일 봉쇄

 

 

 

상하이 한인 거주지역 일부 아파트 봉쇄가 풀렸다. 상하이시 민항구는 13일 오후 6시 봉쇄 해제를 알리는 방범구역(防范区) 397곳 명단을 공개했다. 4월 10일까지 14일간 양성 감염자가 없는 거주지(小区, 自然村)로 지난 11일 1차 발표에 이은 추가 방범구역이다. 


이날 명단에는 교민 밀집지역인 홍차오전(虹桥镇) 내 금수강남 2, 3기, 명도성 등이 포함됐다. 이 곳 교민들은 4월 1일부터 푸시 전체가 봉쇄되면서 13일만에 외부 출입이 자유로워지자 모두 환호했다. 그러나 비오는 저녁 현관문을 나선 기쁨도 잠시, 정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번 민항구 발표 명단은 14일 양성 감염자가 없는 방범구역(防范区)임에도 단지 밖 출입을 할 수 없는 '관리통제구역(管控区)' 조치를 적용하기로 한 것.   

상하이시는 당초 양성 감염자 발생 현황에 따라 ‘봉쇄구역(封控区)’, ‘관리통제구역’, ‘방범구역’ 등 세 구역(三区)으로 나누고 차등 통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관리 방침대로라면 이번에 발표된 397곳 방범구역은 단지 밖 출입이 가능하고 행정구역(区) 내 이동이 가능해야 한다. 

이날 해제 소식에 아이와 함께 밖으로 나온 구베이 명도성 김 모씨는 "대다수 교민들이 여전히 봉쇄된 채 2주 이상, 한달 가까이 집안에서 지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아파트 단지를 산책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한다"라며 "다른 지역도 해제 소식이 이어져 하루속히 생활이 정상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된 방범구역은 양성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11일 0시 기준으로 '봉쇄구역'으로 분류되고 다시 14일(7일 집안봉쇄 +7일 단지봉쇄)간 격리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상하이시는 지난 11일 봉쇄구역 7624곳, 관리통제구역 2460곳, 방범구역 7565곳을 발표하고 각 구(区)별로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13일 민항구가 발표한 추가 방범구역은 홍차오전 52곳. 치바오전 62곳을 포함 397곳이다. 

[민항구 방범구역](4/13)  
虹桥镇 58个
七宝镇 62个
莘庄镇 49个
浦江镇 52个 
江川路街道 42个
华漕镇 32个
梅陇镇 27个
浦锦街道 25个
马桥镇 17个
颛桥镇 17个
新虹街道 9个
古美路街道 4个
莘庄工业区 2个
吴泾镇 1个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3.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4.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5.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6.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7.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8.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9.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10.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경제

  1. 상하이, 내일부터 장마 시작…올해 강..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
  4.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5.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6.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7. 알리페이, 콘텐츠 이용자 8배 급증…..
  8.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9. 업계 경쟁 심화에 CATL 주6 13..
  10. 中 5월 신에너지차 침투율 47%…내..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3. 중국, 호주 국민에 ‘무비자’ 입국..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7.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8.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문화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3.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4.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