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광치페이커(GCA FCA) 자동차 파산 신청

[2022-11-02, 15:01:01]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광치페이커(广汽菲克, GCA FCA)가 연이은 적자로 파산 신청을 한다.

중국신문망(中国经济网)은 31일 광치페이커(广汽菲克), 광치그룹(广汽集团) 및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주주들은 광치페이커의 손실로 파산 신청에 동의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광치페이커는 2010년 3월9일 설립, 광치그룹과 스텔란티스그룹이 50:50의 지분율로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총 투자액은 약 170억 위안으로 승용차 완성차, 엔진, 부품의 연구개발, 생산제조,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광치그룹은 “스텔란티스그룹 공식 홈페이지에 합작사인 광치페이커의 보유 지분율을 현재 50%에서 75%로 높일 계획"이라는 메시지를 게재한 내용을 주목한다고 공시했다.

이어 광치그룹은 관련 설명에서 최근 광치페이커의 경영상 큰 어려움으로 합작 양사 주주들이 합작 합작 경영 및 광치페이커의 전략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했으며, 아직 광치페이커의 지분 조정에 대한 정식 합의는 체결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후 7월 18일 스텔란티스는 앞서 발표한 광치페이커 지분 확보 계획이 진척되지 못함에 따라, 자산 경량화 방식을 통해 향후 중국 내 지프(Jeep) 브랜드 수입차 유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스텔란티스는 광치그룹과 순차적으로 합자 법인을 종료할 계획이며, 2022년 상반기 실적에 약 2억9700만유로의 비현금감손비용(non-cash impairment charge)을 포함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광치페이커가 최근 몇 년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치그룹도 광치페이커가 최근 몇 년간 적자가 이어졌고, 올해 2월 이후 생산·경영을 정상화하지 못했다면서 광치그룹과 스텔란티스그룹의 합자 법인을 순차적으로 종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2.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3.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4.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5.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6.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7.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8.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9.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10.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경제

  1.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2.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3. 中 미국 CES 1300개 기업 참가..
  4. UBS, 중국인 홍콩 주택 구매 의지..
  5.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6.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7.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8.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시장에서..
  9. 中 전기차 수출 처음으로 200만 대..
  10. 상하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 5..

사회

  1.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2.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3.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4.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5.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6. 中 같은 항공 노선에서 연속 식중독..
  7.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8. 스타벅스 ‘무료 개방’ 정책 철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2.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오피니언

  1.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