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11시 10분 신송장루(新松江路)의 단향화원(檀香花苑) 입구에 세워진 리무진급 롤스로이스 결혼식용 차량에서 불이나 소방대는 보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현장의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내부의 피해는 심각했다.
차량 기사의 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당일 결혼식에 사용될 차였고, 운전 중에 갑자기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입구에서 연기가 나서 길가에 바로 세웠다고 한다. 뒷자석에 앉아있던 신랑 신부는 즉시 차 밖으로 뛰어나갔고 기사 자신이 소화기를 찾아 돌아왔을 때 이미 불이 붙어 있었다. 해당 차량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 차량으로 현재 관련 부서는 발화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사고 차량은 롤스로이스 리무진급으로 가격이 천만위안대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눈썰미가 좋은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은 국내의 모 공장에서 생산한 짝퉁 롤스로이스이고 가격은 20만 위안정도 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