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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중국스마트폰 시장 ‘큰형님’으로 부상

[2017-02-07, 12:16:34]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제조업체가 판매량 1위~3위를 휩쓸며, 삼성과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국제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포(OPPO)가 840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화웨이(华为)가 7660만 대로 2위, 비보(vivo)가 6920만 대로 3위를 기록했다고 재화홍콩망(财华香港网)은 7일 전했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오포, 화웨이, 비보는 2015년과 비교해 각각 122.2%, 21.8%, 96.9%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华为)는 1억3900만 대로 글로벌 3위에 올랐다.

 

이중 화웨이의 4분기 시장 점유율은 처음으로 두 자리 수인 10.6%에 달했다. 삼성은 3억1140만 대로 1위, 애플은 2억1540만 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오포와 비보가 4~5위에 올랐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7100만 대로 2015년의 14억3700만 대에 비해 2.3% 증가했다.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상위 5위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삼성 21.2%, 애플 14.6%, 화웨이 9.5%, 오포 6.8%와 비보 5.3%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오포의 출하량은 2450만 대로 중국 시장 1위를 기록했으며, 화웨이는 2290만 대로 2위, 비보는 2170만 대로 3위에 올랐다. 애플은 1490만 대로 4위, 샤오미는 1010만 대로 5위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중국 스마트폰의 승자는 ‘오포’라 할 수 있다.

 

오포는 지난해 총 784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전년동기 대비 122.2% 성장한 반면, 2위 화웨이는 7660만 대로 성장률이 21.8%에 그쳤다. 하지만 화에이는 해외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 글로벌 출하량이 1억3900만 대에 달했다. 지난해 비보의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출하량이 6920만 대로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애플과 샤오미의 중국시장 출하량은 4490만 대와 4150만 대로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중국시장에서 중국 제조사의 판매량 비중은 2015년 59.7%에서 2016년 66.5%로 확대되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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