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징동닷컴 CEO, 직원자녀 위해 무료 ‘유치원’ 오픈

[2017-04-25, 15:07:01]

 





 

류창동(刘强东) 징동닷컴 CEO가 직원 자녀를 위한 전액 무료 ‘럭셔리 유치원’을 오픈해 화제다.

 

류 회장과 19살 차이가 나는 ‘어린 신부’ 장저톈은(章泽天) 지난해 3월 딸을 출산했다. 자녀교육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류 회장의 아내에게 보내는 ‘통 큰 선물’에 누리꾼들도 환호하고 있다.

 

류 회장은 최근 웨이토우티아오(微头条)를 통해 “징동닷컴 본사에 유치원이 정식 문을 열었다”고 알렸다. 유치원 명칭은 ‘징동초연지애탁아유치원(京东初然之爱托幼中心)’으로 징동닷컴 직원 자녀들은 무료 입학할 수 있다. 회사 직원들은 자녀와 함께 출, 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분유, 장난감, 기타 간식 등 모든 영유아 용품이 전액 무료다.

 

유치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환경 시설을 갖추었다. 영유아실은 7개 구역으로 나뉘어 전방위적인 지원을 한다.

 

류 회장은 직원 자녀들을 위해 선진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교사진들을 선출했다. 수준 높은 관리와 밀착식 교육을 위해 학생 대비 교사 비율을 4~17개월 영유아는 1:2.5, 18~24개월 유아는 1:5로 제한했다.

 

류 회장은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징동닷컴의 복리후생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징동닷컴은 직원들의 5대 보험, 양로금을 비롯해 고급 직원숙소 등 다양한 복리혜택을 지원한다.

 

또한 여직원들은 법정출산휴가 외에 1개월 유급 휴가를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남자 직원의 출산 간호휴가도 법정 휴가 외 별도 7일 유급휴가를 쓸 수 있다.

 

한편 류 회장의 아내 장저톈은 칭화대 출신의 중국 대륙을 대표하는 '엄친아'다. 고교시절 밀크티를 들고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아름다운 외모가 알려져 '밀크티녀'로도 불린다. 2013년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징동닷컴의 회장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0월 호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6.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7.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8.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9.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10.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경제

  1. 中 국산 게임 ‘오공’ 출시 나흘 만..
  2. IBM, 중국 R&D 부서 철수…직원..
  3. 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수익..
  4. 하이난성, 中 최초 2030년 내연기..
  5. 中 ‘90허우’ 패왕차희 창업자, 연..
  6. 헝다자동차, 상반기 예상 적자만 3조..
  7. 씨트립, 2분기 매출 전년比 14%..
  8. ‘세계 1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中..
  9. 中 올여름 박물관 ‘열풍’ 예약량 코..
  10. 농부산천, 상반기 순이익 8%↑… 생..

사회

  1. 中 8개 지역 도심에 신규 면세점 생..
  2. 中 언론 “한국 여성은 나라가 없다”..
  3. “누구를 위한 대체 휴일인가” 중추절..
  4. “1억 4000만원에 아이 낳아 드려..
  5. 中 계속된 폭염으로 개학 1주일 연기..
  6. “20만 한중가정 목소리 대변한다”
  7. “5명이면 버스 콜!” 상하이 린강신..
  8. 중국 열차 승객 '블랙리스트' 제재..
  9. 中 '스몸비족' 사고 심각, 휴대전화..
  10. 상하이 빙설세계, 개장 전부터 연이은..

문화

  1. 제11회 자싱 '카툰 비엔날레' 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49] 꿀벌의 예언..
  3. [책읽는 상하이 250] 로어 올림푸..
  4. [책읽는 상하이 251]가녀장의 시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6] 마지막 키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편리하고 불..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간극 속..
  4. [무역협회] 글로벌 금융 안정을 위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