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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의 역사, 우리는 친구' 한중 우호교류의 밤 열려

[2017-12-08, 11:56:46] 상하이저널

지난 7일 중국 내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관리자들을 초청해 양국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중 공동유산인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관리자를 격려하고 양국 우호증진을 위해 상하이총영사관 주관으로 기획됐다.


상하이총영사관 변영태 총영사는 “한중간 공동의 역사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양국 국민들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그간 상하이총영사관은 한중이 함께 투쟁하고 일구어낸 성공의 역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려고 노력해 왔다. 오늘 한중 우호교류의 밤이 우리 양국 국민들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 관리를 위해 힘써준 중국 정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스웬화(石源华) 푸단대 교수는 ‘상하이에서의 대한민국 독립운동 및 한중관계’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스 교수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항일투쟁에 대해 중국인들은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특수한 관계라며 중국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유적지는 한중 우호 관계의 역사적 산물이라고 정의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위치했던 상하이는 경제적, 정치적, 문화의 중심지이자 개방의 상징성을 이어 오고 있다며 한중 관계와 우호 발전의 기지라고 가치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여행 사진 작품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10월 17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사진전에는 총 52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를 통해 서울의 야경을 잘 표현해 낸 위웨(于月)씨의 작품이 대상으로 뽑혀 최신 핸드폰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27점은 내달 상하이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진 ‘한지 패션쇼’에서는 한지의 아름다운 변신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독립유적지 관리자에게 감사패 증정

▴진장 임시정부사료진열관 장샤오보(张晓波) 부관장 ▴하이옌 남북호여행투자그룹 쉬즈이(许致艺)부총경리 ▴매헌기념관 정러(郑乐)▴상하이임시정부청사기념관 야오팅팅(姚婷婷) ▴항저우 임시정부청사기념관 우셴지(吴贤姬) ▴자싱 문물보호소 왕미나(王咪娜)

 

 

   

  변영태 상하이총영사

 

스웬화(石源华) 푸단대 교수  

 

 한국여행 사진전 대상 수상자 위웨(于月)씨

 

 

 대상작 <롯데타워에서 본 서울 야경> 

     한국여행 사진전 최우수상 수상자 차오쥔(曹峻)

 

최우수상 <제주의 일몰>

 

한국여행 사진전 우수상 수상자 양신이(杨心忆)의 <강원도 속 대한민국>


  한국여행 사진전 우수상 수상자 천링(陈玲)의 <한국 전통 복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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