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2500만 인구 제한 계획, 上海시민 “긍정적 효과 기대”

[2017-07-10, 10:48:30]

상하이시는 13차 5개년 계획에서 2020년까지 상하이에 상주하는 인구를 2500만 명 이내로 제한하는 ‘최저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상하이 시민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0일 신민만보(新民晚报)가 보도했다.

 

10일 상하이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상하이 인구 조정 정책이 인구 규모 조정과 인구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48.5%와 43.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는 국제도시와의 연결이 용이(32%), 상하이 산업구조 조정에 유리(26.8%) 등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답변이 많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산업 노동력 감소(18.1%), 상하이 시민의 일상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것(21.4%)이라는 부정적인 답변도 있었다.

 

연령별로는 40대~ 60대 이상의 연령대가 상하이의 ‘인구 정책’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30대 이하의 경우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가 생길 것”이라며 도시 전체의 구조 조정보다는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에 더욱 집중했다.

 

저소득층 일수록 인구 규모나 인구 구조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았고 고소득층은 이번 정책의 의미를 ‘국제 도시와의 연결’이나 ‘산업 구조 최적화’ 등으로 이해했다.

 

직업별로 기업인은 ‘노동력 감소’, 전문 기술인은 ‘산언 구조 조정’, 일반 회사원은 ‘인구 규모 조정’등으로 이해하는 등 상하이 시민들은 전체적으로 상하이 ‘인구 제한’에 찬성하면서도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서는 각각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2.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3. 달라진 中 결혼식 문화, 고량주 대신..
  4.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5.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6.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7. “국산이 최고” 한·일 소비자 14%..
  8. “Go back to China!”..
  9. 中 주요 은행 기존 주담대 금리 25..
  10.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경제

  1.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2. 달라진 中 결혼식 문화, 고량주 대신..
  3. “국산이 최고” 한·일 소비자 14%..
  4. 中 주요 은행 기존 주담대 금리 25..
  5.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 일일 최고치..
  6. 중국, 민간기업 Top 3에 징동,..
  7. 中 부동산 대책 더 내놨다…노후 주택..
  8.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VIVO..
  9. 中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 7년 연속..
  10. 상하이, 외국인 투자 기업 100강..

사회

  1.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2.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3.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4.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5. “Go back to China!”..
  6. [창간25주년] “在中 한국인과 함께..
  7. [창간25주년] 상하이 각 지방 대표..
  8.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
  9. [창간25주년] “스물 다섯 청년의..
  10. “트럼프 카드는 안 돼요” 상하이 디..

문화

  1.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2.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3.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4. [신간안내]알테쉬톡의 공습
  5.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3.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세모 네모..
  5.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분야별 Topic

종합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3.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4.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5.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6.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7.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8.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5년, 28기..
  9.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10.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경제

  1.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2.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3.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4.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5.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6.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7.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8.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9.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10.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사회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3.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4.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5.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6.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7.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8.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9.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10.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문화

  1.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2.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3.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4.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3.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세모 네모..
  5.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