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인터넷 생방송 기업 등록제 실시, 관리 강화 목적

[2017-07-12, 17:12:29]
중국 당국이 인터넷 생방송의 관리 규범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전국 모든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 기업에 각 지방 정부 관할 부서 등록 작업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해당 지역 인터넷 정보 관리부서에 필수로 등록해야 할 대상은 인터넷 신문 전달 서비스, 라이브 방송 플랫폼 서비스, 기타 인터넷 생방송 관련 서비스에 종사하는 기업이다. 인터넷 뉴스 정보 편집자의 서비스 허가를 얻은 중앙(지방) 언론사 주관 하의 플랫폼은 이번 등록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의 모든 인터넷 생방송 서비스 기업은 지침에 따라 서류를 구비해 기간 내 등록을 마쳐야 하며, 등록 기간이 지나도 등록하지 않은 불법 기업에 대해서는 중국 네트워크 안전 및 정보통신부에서 관련 법률에 의거, 조사, 처벌을 진행한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인터넷 생방송 관련 법률, 법규를 강화하면서도 라이브방송 플랫폼 콘텐츠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임해 왔다. 그러나 일부 저속하고 폭력적이며 공중도덕에 어긋난 콘텐츠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공간을 오염시키고 청소년 등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일들이 공공연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국가 정보통신부는 올 초부터 ‘사이버보안법’, ‘인터넷 라이브방송 서비스 관리 규정’ 등 관련 법률, 법규를 만들어 대대적인 관리 강화에 나섰다. 당국의 적극적인 규제로 올 들어 불법 적발돼 폐쇄된 라이브방송 플랫폼은 73곳, 불법 라이브 방송으로 차단된 계정은 3만 8179개, 이들 중 총 1879명의 BJ가 영구 차단 목록에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9만 1443개의 생방송 채널이 폐쇄됐고 12만 221개 계정이 정리됐으며 5000만 개 이상의 유해 평론이 삭제되는 성과를 냈다.

중국 정보통신부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의 관리, 규제를 강화할 뜻을 밝히며 철저히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누리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며 인터넷 불법 행위, 또는 불량 행위 신고 센터는 콜센터 12377, 신고 홈페이지 www.12377.cn 및 신고 이메일 jubao@12377.cn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국산스마트폰 출하 점유율 90%…’박리다매’ hot 2017.07.12
    화웨이(华为), 오포(OPPO), 비보(vivo)로 대표되는 중국 국산 스마트폰의 올해 상반기 출하량이 전체의 90%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10일...
  • 오포, 日 소프트뱅크 투자 받나 hot 2017.07.12
    일본 소프트웨어가 중국 최대 공유자전거 기업 오포(ofo)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신랑과기(新浪科技)는 소식통에 따라, 현재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포측과..
  • 위챗페이, 와이어카드(Wirecard) 손잡고 유럽.. hot 2017.07.11
    위챗 페이, 와이어카드(Wirecard) 손잡고 유럽시장 진출 텐센트(腾讯控股)의 실시간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微信)이 유럽에서 위챗페이 서비스를 런칭한다. 11..
  • 中 지방 GDP 통계 정부에서 관할…’통계 조작 의.. hot 2017.07.11
    中 지방 GDP 통계 정부에서 관할…’통계 조작 의혹’ 사라질까? ‘통계 조작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중국 정부가 나선다. 11일 중국경제주간(中国经济周刊)은..
  • 中 코스코, 세계 3위 해운사로 도약 hot 2017.07.11
    中 코스코, 세계 3위 해운사로 도약 중국 국유 해운사 코스코(中国远洋)는 상하이국제항무(上港集团)그룹과 함께 홍콩 동방해외(东方海外,OOCL)를 428억 위안(..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2.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3. 달라진 中 결혼식 문화, 고량주 대신..
  4.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5.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6.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7. “국산이 최고” 한·일 소비자 14%..
  8. 국경절, 중국 여행자 20억명 넘어…..
  9. “Go back to China!”..
  10. 中 주요 은행 기존 주담대 금리 25..

경제

  1.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2. 달라진 中 결혼식 문화, 고량주 대신..
  3. “국산이 최고” 한·일 소비자 14%..
  4. 국경절, 중국 여행자 20억명 넘어…..
  5. 中 주요 은행 기존 주담대 금리 25..
  6.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 일일 최고치..
  7. 중국, 민간기업 Top 3에 징동,..
  8. 中 부동산 대책 더 내놨다…노후 주택..
  9. 中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 7년 연속..
  10.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VIVO..

사회

  1.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2.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3.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4.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5. “Go back to China!”..
  6. [창간25주년] “在中 한국인과 함께..
  7. [창간25주년] 상하이 각 지방 대표..
  8.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
  9. [창간25주년] “스물 다섯 청년의..
  10. “트럼프 카드는 안 돼요” 상하이 디..

문화

  1.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2.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3.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4. [신간안내]알테쉬톡의 공습
  5.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3.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세모 네모..
  5.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분야별 Topic

종합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3.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4.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5.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6.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7.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8. 상하이저널 학생기자 15년, 28기..
  9.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10.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경제

  1. “살 수도 없었다” 중국 증시 개장과..
  2. 중국 1대 대형마트 따룬파(大润发),..
  3. 中 기존 주담대 금리 인하… 5개 대..
  4. 상하이 증권거래소, 8일부터 지정거래..
  5. 중국,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65..
  6. 텐센트, 프랑스 유비소프트 인수 논의
  7. 中 자동차 기업 9월 성적표 공개…..
  8.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9. 中 정책 호재, 홍콩 증시 본토 부동..
  10. 국경절, 후끈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

사회

  1. 한드 ‘퀸메이커’ 中 충칭 사진이 서..
  2. 한강 韓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中언..
  3. 티켓 없이‘병마용’관광? 여행사 상술..
  4. 상하이 여행절, 23일간 3877만..
  5. ‘상하이한인배드민턴연합회’ 창립 10..
  6.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7. ‘스쿼트 1000회’ 체벌로 평생 불..
  8.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9.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10.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문화

  1.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2.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3.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4.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3.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세모 네모..
  5.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