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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미국 주택 매입, 中 ‘부동의 1위’

[2017-07-19, 12:10:27]
미국 주택을 사들인 최대 외국인으로 중국인이 4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환구망(环球网)은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미국 주택을 매입한 중국인의 부동산 규모가 310억 7000만 달러(35조원)으로 외국인 중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까지 1년간 외국인이 미국에서 매입한 주택 규모는 1530억 달러(171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매입한 주택 수는 28만 4455채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그 중 절반은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체 총 주택 판매액 중 외국인 구매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였다. 외국인 주택 거래 건수는 전체의 5%를 차지했다. 그 중 중국인 바이어의 매입 주택 규모가 가장 컸고 캐나다(190억 달러), 영국(90억 5000만 달러), 멕시코(90억 3000만 달러), 인도(70억 80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인들이 매입한 평균 주택 가격은 78만 2000달러(8억 8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멕시코인들의 평균 매입 주택 가격은 32만 7000달러(3억 7000만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위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인들의 평균 매입 주택 가격은 52만 2000달러(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중국인 구입자들은 캘리포니아주에, 멕시코인들은 텍사스에 있는 주택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이 캘리포니아에서 매입한 부동산 평균 가격은 78만 달러(8억 8000만원)으로 전년도 93만 달러(10억 5000만원)보다 줄었지만 매입한 주택수는 총 4만 1000채로 전년도보다 1만 2000채나 급증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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