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포춘, 존경받는 기업 글로벌 Top 50, 中 4개…韩 삼성 유일

[2019-01-28, 15:26:43]

매년 미국 경제지 <포춘 FORTUNE>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50위 순위가 공개되었다. 1위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 버크셔 해서웨이, 월트 디즈니, 스타벅스 등이 미국 기업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중국 기업에서는 알리바바, 텐센트, 레노보, 하이얼 등 4개나 순위에 올랐다.

 

이번 순위에서 눈여겨 볼 만한 또 하나의 특징은 순위권 기업 절반 이상이 알리바바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진출 20년 ‘내공’을 갖고 있는 스타벅스는 지난해 알리바바와 신소매 분야에서 전면 협력을 약속했다. 온라인 배달업체인 어러머(饿了么)를 통해 전국 30개 도시의 2000여 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사의 협력 소식이 알려진 당일 두 회사의 주식이 급등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중국 진출 30년이 되는 P&G 역시 알리바바와 10년 된 협력사다. P&G 부총재는 “세계는 중국을 보고, 중국은 온라인 쇼핑을 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P&G는 글로벌 시장의 모든 비즈니스 경험, 성과, 시도를 중국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순위에 오른 코스트코(COSTCO)와 함께 소매 분야에서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춘의 이번 조사는 전 세계 30개국 52개 업종 6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미(全美) 매출 기준 상위 1000개 기업을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 능력을 가진 비(非) 미국 기업을 1차 조사대상으로 선정한 뒤 각 업종별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기업만 추려 인력관리, 혁신, 재무건전성, 상품 서비스 품질, 장기투자가치, 사회적 책임 등 다방면에 걸쳐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삼성이 엑손모빌과 공동 50위에 올랐다. 갤럭시 노트 7발화 사고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 등으로 2017, 2018년 순위에서 제외되었다가 3년만에 복귀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샤오미, 삼성 제치고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hot 2019.01.28
    샤오미가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28일 환구시보(环球时报)는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6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 집값 하락 완만, 주요 도시 거래 회복 hot 2019.01.28
    중국의 집값 하락속도가 완만해지고 주요 도시의 거래는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보도에 따르면, 중국사회..
  •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 외국통신사 최초 中면허 취득 hot 2019.01.28
    최근 영국 최대의 전신 전화 회사인 브리티시 텔레컴(British Telecom)이 중국에서 IP-VPN와 ISP 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브리티시 텔레컴은 중..
  • 상하이 지난해 ‘경제 성적표’ 발표… 내년 목표는? hot 2019.01.28
    28일 오전 상하이 세계 박람회 센터에서 개막한 상하이시 제15차 전국인민대표 2차 회의에서 잉용(应勇) 시장이 지난해 상하이 경제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밝혔다.2..
  • 2019 중국 경제를 전망한다 hot 2019.01.26
    2019 중국 경제를 전망한다中美 무역분쟁, 경기 하방 압력 속 ‘낙관’ ‘안정’ ‘기회’中 자본시장 최고 전문가들의 경제 예측미래에셋 경제세미나 교민 300여명..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3.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4.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5. 상하이 'BOOK캉스' 꼭 가봐야 할..
  6.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7.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8.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9.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10.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경제

  1.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2.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3.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4. 금값 고공행진에 中 최대 주얼리 브랜..
  5. 中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창구도 0..
  6.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7. 中 부동산 개발투자액 ‘뚝’… 광동성..
  8.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9. 中 중앙정치국 회의 "안정 속 질적..
  10.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사회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3.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4.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5.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6.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7. 상하이, 고온 최고 등급 ‘적색’ 경..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5.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6.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분야별 Topic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6.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3.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4.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7.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10.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5.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8.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