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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지털 경제, 농촌의 디지털 소비 성장 도시보다 빨라

[2019-01-29, 15:37:27]

디지털 경제의 발전으로 중국 도농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고 있다. 29일 알리바바가 발표한 <2018 중국 디지털 경제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3,4선 도시의 디지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고품질의 상품, 최상의 서비스를 구현하며 대도시와의 격차가 크게 줄었다고 신랑재경(新浪财经)이 보도했다. 특히, 농촌의 경우 이미 디지털 소비 상승폭이 1선 도시는 물론 2선도시까지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8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비품으로는 웰빙제품, 남성 뷰티제품, 스마트 및 커스텀 제품 등으로 새로운 소비 트렌드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70后,80后,90后, 즉 20~40대 소비자의 10대 디지털 소비품 중에서는 ‘신차 보증금’이 포함되어 있어 온라인 차량 구매 방식이 보편화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디지털 경제가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이 되었다. 광동, 저장, 장쑤는 디지털 소비력이 가장 막강한 지역, 산시, 후난, 허베이는 디지털 소비 성장이 가장 빠른 지역이었다. 항저우, 정저우, 산사(三沙), 광저우, 선전, 우한 순으로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화 전환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공익제품을 구매해 기부를 가장 많이 한 ‘착한 도시’에서는 상하이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베이징, 광저우, 선전, 항저우 등이 차지해 중국 대도시로서 ‘모범’을 보였다. 디지털 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했다. 전국 442개 도시의 사회보험, 공적금, 공과금 등의 공공서비스가 즈푸바오(支付宝)로 옮겨갔다.

 

한편 2018년 한해 온라인 소비액이 처음으로 9조 위안을 돌파했다. 2018년 솽스이(双十一)동안 텐마오(天猫,TMALL)에서 총 237개 브랜드가 당일 거래액 1억 위안을 돌파해 ‘1억 위안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1억 위안 클럽’ 브랜드를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는 단연 상하이였다. 30% 이상의 브랜드가 상하이 출신이었고, 광동, 저장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알리바바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156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공익제품 판매에 4억2700만 명이 참여해 총 4억 4000만 위안의 기부금이 모였고 870만 명의 빈곤층을 도와준 것으로 알려져 세계 최대의 공익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기업과 개인의 빈부격차 해소에 앞장섰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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