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후룬보고서 “사흘에 하나 꼴로 中 유니콘 기업 탄생”

[2019-01-29, 16:09:53]

중국이 스타트업 ‘강대국’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28일 후룬연구소(胡润研究院)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총 97개의 유니콘 기업이 탄생했다고 신랑과기(新浪科技)가 보도했다. 평균 3.8일에 하나 꼴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한 셈이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 기업을 뜻한다.

 

이 97개 유니콘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약 1조 2000억위안으로 1780억 달러에 달한다. 업종은 인터넷, 온라인 쇼핑, 전기 자동차 등에 집중되어 있다. 이들 중 암호화페 발굴 기업인 베이징 비트마인(比特大陆)이 500억 위안의 기업가치로 1위에 올랐다. 또한 전기 자동차 제조기업인 샤오펑자동차(小鹏汽车)나 온라인 대출회사 등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들의 경쟁력을 입증하듯 2018년에 상장한 유니콘 기업 24개 중 70% 이상이 가치가 상승했다. 반면 샤오미나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메이퇀(美团)등 이미 누구나 알고 있던 기업들은 상장 전 큰 기대를 모았지만 실제로 상장 후 거래가는 발행가보다 낮았다.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CB Insights와 달리 후룬연구소에서는 중국 데이터를 위주로 작성되었고 이미 상장한 기업의 자쇠하도 유니콘 기업으로 포함시켰다.

 

한편 중국 유니콘 기업의 숨은 3대 투자자는 미국의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텐센트(腾讯), IDG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이 3개 도시에 유니콘 기업이 대거 포진되어 있었다. 후룬연구소가 선별한 186개 유니콘 기업의 총 기업가치는 약 5조 위안이었다.

 

중국 IT 업계 ‘공룡’인 텐센트와 알리바바는 지난 한해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 실물 소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투자를 늘리거나 스타트업 기업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2019 글로벌 MBA에 中 6개 진입…韩 1곳 hot 2019.02.07
    FT 2019 글로벌 MBA에 中 6개 진입…韩 1곳 중국 현지 시각으로 28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가 선정한 ‘2019 글로벌 경..
  • 中 부동산 구매자 평균 연령 29.5세 hot 2019.02.01
    지난해 중국에서 부동산을 구매한 사람들의 평균 나이가 29.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최근 베이커(贝壳)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 中 젊은세대 "빚 내서 쇼핑" 과소비 만연 hot 2019.02.01
    1990년~2000년대에 출생한 젊은 층들의 '일단 쓰고 보자'는 식의 과소비 행태가 만연돼있다고 29일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가 보도했다. 안후이성의 한 대..
  • 中 전국 도시별 GDP 순위, 1위는? hot 2019.01.29
    중국 각 지역별 지난해 ‘경제 성적표’가 공개됨에 따라 전국 국민총생산(GDP) 도시 순위가 윤곽을 드러냈다.29일 제일재경(第一财经)은 각 지방 정부가 발표한...
  • 중국 디지털 경제, 농촌의 디지털 소비 성장 도시보.. hot 2019.01.29
    디지털 경제의 발전으로 중국 도농간의 격차가 크게 좁혀지고 있다. 29일 알리바바가 발표한 에 따르면 3,4선 도시의 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3.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4.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5. 상하이 'BOOK캉스' 꼭 가봐야 할..
  6.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7.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8.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9.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10.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경제

  1.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2.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3.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4.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5. 금값 고공행진에 中 최대 주얼리 브랜..
  6. 中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창구도 0..
  7.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8. 中 부동산 개발투자액 ‘뚝’… 광동성..
  9.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10. 中 중앙정치국 회의 "안정 속 질적..

사회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3.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4.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5.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6.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7. 상하이, 고온 최고 등급 ‘적색’ 경..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5.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6.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분야별 Topic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6.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9.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10.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3.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4.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7.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8.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10.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5.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