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환경오염 비닐•플라스틱 용품 '퇴출' 시작

[2020-01-19, 14:59:01]

중국이 플라스틱으로부터 오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분해가 불가능한 비닐봉투 금지령, 일부 1회용 플라스틱 용품 등을 점차적으로 시장에서 퇴출시킬 예정이다. 


19일 중국발개위와 생태환경부는 '플라스틱 오염 관리 강화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加强塑料污染治理的意见)'을 발표해 향후 5년동안 단계적으로 분해가 불가능한 비닐봉투의 생산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고 CCTV뉴스가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두께가 0.025밀리미터인 비닐 쇼핑백, 두께가 0.01밀리미터인 폴리에틸렌 지막(地膜 : 땅을 덮는 비닐 막)의 생산, 판매 및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고 의료폐기물을 원재료로 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폐플라스틱 수입도 전면 금지된다.

 

또, 2020년까지 1회용 포말플라스틱 식기와 플라스틱 면봉의 생산 판매가 금지된다. 2020년 말에 이르러 중국 전역의 음식점에서 분해가 불가능한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일부 도시나 관광명소 등의 음식점들은 분해가 불가능한 1회용 플라스틱 식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마이크로비즈(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일상 화학용품의 생산은 2020년말까지만 허용되고 판매는 2022년말부터 금지된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202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소비를 대폭 줄이고 대체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관련 '의견'에 따르면, 2020년말까지 각 직할시와 성도 도시 및 일부 주요 도시의 쇼핑몰, 슈퍼마켓, 의약품점, 서점 등 장소와 배달 음식 포장 등에 분해가 불가능한 비닐봉투의 사용을 전면 금지시키고 시장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하게 된다.  2022년말까지는 이같은 사용금지 범위를 전국 지급(地级)이상 도시와 연해지방 현급 도시로 확대하고 2025년까지 상기 지역의 모든 시장에서 사용을 전면 금지할 예정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올해 춘절 박스오피스, 첫날에만 1억元 돌파 hot 2020.01.19
    극장가 최대 대목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영화 예매 열기가 뜨겁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춘절 첫째 날인 25일에만 예매 총액이 1억 위안(168억원)을..
  • 中 72도시 심각한 오염 경보 시스템 가동 hot 2020.01.19
    지난 12일부터 중국 북방 대부분 도시들에서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하면서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주변, 장강삼각주 북부 지역 등 72개 도시들에서는 심각한 오염..
  • 알리바바 이번에는 세금 환급 사업에 투자 hot 2020.01.18
    알리바바 이번에는 세금 환급 사업에 투자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이번에는 세금 환급 사업에 투자한다. 17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뉴욕 헤..
  • 中 인구 14억명 돌파…도시화율 60% hot 2020.01.18
    中 인구 14억명 돌파…460만 명↑ 1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2019년 국민경제통계를 발표하면서 2019년 말 기준 중국의 총 인구가 14억 5만...
  • 韩 셀트리온, 중국에 12만리터 의약 공장 세운다 hot 2020.01.17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의약품 시장에 셀트리온이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금십데이터(金十数据)는 한국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업체 셀트리온(Cell..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4.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5.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6.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7.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8.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9.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10.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경제

  1.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2.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3.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4. 화웨이, ‘트리폴드폰’ 사전예약 28..
  5.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6.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7.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8.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9.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10.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분야별 Topic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3.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4.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5.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6.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7.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8.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9.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10.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3. BYD, 상반기 순이익 2조 5600..
  4. 상반기 판매량 中 1위 달성한 화웨이..
  5.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6.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7.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8.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9.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10.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3.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4.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5.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6.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7.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8.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10.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