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중산층 규모 4억명... 5개 도시 가처분소득 1천 만원 넘어

[2020-11-16, 11:57:48]
중국의 중산층(중등 소득층) 규모가 9년동안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2019년 중국 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연 평균 6.5% 성장했으며 중산층 규모도 2010년 1억명에서 2019년에는 4억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제19기 5중 전회에서 제출한 '14.5(十四五)' 목표를 통해 오는 2035년 1인당 평균 GDP를 중등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림으로써 중산층 규모 확대 및 도시와 농촌간 주민생활 격차를 크게 줄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6일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가 전했다. 

기획 기간 주민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중저 소득층 소득이 꾸준하게 증가하게 되면 내수소비가 확대되고 중국경제 순환도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에서 1인당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는 상하이였다. 지난해 GDP가 1조 위안을 넘어선 도시 가운데서 1인당 주민 가처분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순으로는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쑤저우, 항저우, 난징, 닝보, 우시, 포산(佛山), 우한, 칭다오, 톈진, 정저우(郑州), 충칭(重庆)이었다. 이 가운데서 가처분소득이 6만위안을 넘어선 도시가 5개, 5만~6만이 항저우를 비롯해 5개였고 기타 도시는 5만위안 미만이었다. 

가처분소득이 6만 위안(1010만원)을 넘어선 도시는 국민총생산과 가처분소득의 증가가 정비례했고 기타 도시들은 일정한 격차가 있었다. 

특히 장삼각도시 및 주삼각도시의 포산의 경우, 일인당 가처분소득이 해당 지역의 국민총생산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국민총생산 순위에서 10위권에 든 충칭, 우한, 톈진의 경우 가처분소득면에서는 순위가 오히려 뒤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충칭의 경우, 15개 도시 가운데서 1인당 가처분소득이 가장 낮아, 난징의 절반수준에 그쳤다. 

한편, 가처분소득 TOP10에 든 도시 가운데서 포산을 제외한 9개 도시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달러를 넘어서, 이미 선진국 문턱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연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7.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8.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9.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10.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5.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9.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3.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4.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5.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6.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별 Topic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5.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6.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10.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5.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사회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5.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6.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7.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5.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