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다음은 텐센트? 마화텅 회장 반독점 기관에 소환

[2021-03-24, 15:43:58]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및 게임업체인 텐센트의 창시자인 마화텅(马化腾) 회장이 최근 중국 반독점관리감독 기관에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부터 강력하게 반독점 행위 단속에 나선 중국 당국이 인터넷 거대 기업에 대한 감시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로이터통신은 24일 전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지난해 첫 소환 대상이 된 바 있다.

중국은 정부는 IT 거대 기업의 경쟁 우위, 소비자 데이터 남용 및 소비자 권익 침해 등을 우려해 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텐센트는 알리바바 다음으로 반독점 관리감독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의 위챗은 중국에서 가장 널리 보급된 실시간 채팅,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며, 게임 산업에서는 세계 최대 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마 회장은 광동성 대표 자격으로 이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머물던 중 지난주 국가시장관리감독 관리총국 사무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에서 텐센트는 반독점 관리 규정을 준수할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텐센트의 시가총액은 7760억 달러(880조원)로 홍콩 증시 중 시가총액이 가장 높다. 

또 다른 소식통은 국가시장관리감독 관리총국 국장은 텐센트 홀딩스의 일부 업무 운영에 우려를 나타내며 반독점 규정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국가시장관리감독 관리총국이 텐센트 고위 관리자에 대한 반독점 규정 위반의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했는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3.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6.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7.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8.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10.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경제

  1.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2.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3.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4.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5.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6.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7. 中 생수, 농부산천 필두로 ‘1위안’..
  8. 상하이 오피스 시장 수요 회복…하반기..
  9. 벤츠·BMW·아우디, 中서 가격 인상..
  10. 中 10개성 상반기 인당 가처분소득..

사회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3.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4.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5.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6.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거미’ 영..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531..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4.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분야별 Topic

종합

  1. [선배기자 인터뷰] 자신의 관심과 열..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6.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7.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8.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9.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10.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경제

  1.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6.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7.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8.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9.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10.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사회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3.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4.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5.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6.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7.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8.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9.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10.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3.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4.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5.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6.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7.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