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의무화? 알고보니…

[2024-07-12, 08:13:41]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사진 출처=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중국 지역 직원들에게 안드로이드폰이 아닌 아이폰 사용을 의무화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10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MS에서 중국 지사 직원들에게 올해 9월부터 아이폰 사용을 통보했다. 업무 중에는 아이폰만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드로이드폰은 업무와는 분리된다.


이 조치는 MS가 자체적으로 신설한 보안 계획인 SFI(Secure Future Initiative)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일하는 수 백 명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계획은 모든 직원들이 Microsoft Authenticator(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와 Identity Pass등의 응용 프로그램 사용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icrosoft Authenticator는 직원들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하는 2단계 인증 애플리케이션, Identity Pass는 다양한 보안 및 인증 기능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보안을 강화한다.


그러나 MS측에서는 “특정 브랜드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보안 강화를 위한 응용 프로그램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응용프로그램은 애플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구글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내려진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에도 “별도의 업무폰 지급이 아닌 개별 제품 구매는 부당하다”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한편 MS는 중국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폐쇄하고 공식 웹사이트와 징동닷컴 플래그십 스토어만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실제로 선전과 베이징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에 확인한 결과 “최근 몇 년간 매장 방문객이 적어 수익도 많지 않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중국 소비자들에게 Surface 제품 인지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3.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4.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5.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6.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7.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8.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9.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경제

  1.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DQ, 상하이에 햄버거 매장 오픈…2..
  4.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5.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6. “부동산보단 면세점” 中 거리, 부동..
  7. 中 ‘5·17’ 정책 후 1선 도시..
  8. 상하이, 폐차하고 새 차 사면 ‘19..
  9. 상하이공항, 2024년 상반기 순익..
  10.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사회

  1.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2.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3.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4.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5.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6.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7.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8.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5.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6.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3.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4.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