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메이퇀, 100억달러 조달…무인배달 본격 투자

[2021-04-20, 14:09:21]
중국 공동구매 및 배달 플랫폼 메이퇀(美团)이 신주 발행과 전환사채 발행으로 100억 달러(11조 124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20일 제일재경(第一财经)에 따르면, 메이퇀은 주당 273.8홍콩달러에 1억 87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해 약 6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9일 종가보다 5.3% 낮은 수준이다.

메이퇀은 또한 텐센트 제3자 배정방식으로 4억 달러를 조달하고 만기가 각각 2027년, 2028년인 30억 달러어치의 전환사채도 발행했다. 

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조달된 총 1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은 무인차, 드론 배송 등 첨단 과학 기술 혁신 및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메이퇀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기간 베이징 순이구(顺义区)에 드론을 이용한 무인 배달 1만 5000여 건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 밖에 현재 선전에서는 드론 공중 배달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19일 메이퇀은 “차세대 무인배달차는 이미 베이징 순의구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다”며 무인차의 최대 적재량은 150kg, 용적 540L로 최대 시속 20km/h로 배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레이(郑磊) 국제 신경제연구원 디지털경제연구센터 주임은 “메이퇀의 이번 자금 조달은 무인 기술에 대한 투자 증대”라며 “배송업계의 신속한 발전과 인건비, 효율성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무인 자동 배송을 돌파구로 삼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는 배달업계 뿐만 아니라 택배업계에도 같은 문제점이 존재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무인 기술이 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메이퇀은 현재 기본 모델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율주행 허가 진전 속도가 붙기 시작함에 따라 융자를 통해서라도 무인 배달차량의 대규모 제조, 투입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2.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3.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4.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7.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9.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10. [학생기자논단]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

경제

  1.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2.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3. 디디, 연휴 앞두고 기사 포함 단기..
  4.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中 우시헝..
  5. 여름의 끝자락, 상하이 9월 미술 전..
  6. 중국 500대 기업 공개, 민영기업..
  7. CATL, 이춘 리튬공장 가동 중단…..
  8. 중추절 극장가 박스오피스 수익 3억..

사회

  1.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2.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3. 화동연합회 3분기 정기회의 宁波서 개..
  4. 장가항 한국주말학교 개학 “드디어 개..
  5. 13호 태풍 버빙카 상륙...허마,..
  6. 上海 14호 태풍 ‘풀라산’도 영향권..
  7. 빅데이터로 본 올해 중추절 가장 인기..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7. [책읽는 상하이 252] 뭐든 다 배..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분야별 Topic

종합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맛있다고 소문난 상하이 요거트 브랜드..
  3.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4.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5.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6.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7.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8.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9.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10. [선배기자 인터뷰] 공부하면서 얻은..

경제

  1. 中 제조업 분야 외국자본 진입 제한조..
  2. “마라탕 좀 시켜줘” 알리페이, AI..
  3. 中 집값 어디까지 떨어지나… 전문가..
  4. 中 대형 조선사 2곳 인수합병…세계..
  5. 中 전기차 8월에만 102만대 판매...
  6. 中 8월 주요 경제 성장지표 ‘약세’..
  7. 벤츠, “여전히 큰 시장” 중국에 2..
  8. 테슬라, 中·유럽서 내년 1분기 FS..
  9. 타오바오, 위챗페이 결제 '전면 허용..
  10. 中 상하이·쑤저우·난징 등에 외국인..

사회

  1. 상하이·화동 15개 한글학교 교사 1..
  2. 상하이 여행절, 유명 관광지 62곳..
  3. 중추절 항공권 가격, 비수기 수준으로..
  4. [인터뷰] ‘상하이클래스’ 유튜버로..
  5. 태풍 ‘버빙카’ 중추절 연휴 상하이..
  6.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 ‘제9회..
  7. 상하이, 역대급 폭염에 ‘전기세 폭탄..
  8. 中 MZ세대 ‘반려돌’ 키운다… 씻기..
  9. 상하이 도심에 ‘산’ 생긴다, 9월..
  10. 상하이, 75년만에 역대급 태풍 상륙..

문화

  1. 제35회 ‘상하이여행절’ 14일 개막..
  2. 제35회 상하이여행절, 개막식 퍼레이..
  3. 韩中 문화합작 프로젝트, 한·중 동시..
  4.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상..
  5. 中 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
  6. [책읽는 상하이 253] 너무나 많은..

오피니언

  1. [교육 칼럼] 목적 있는 배움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열중쉬어’..
  3.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4] 뭐든지..
  4. [교육칼럼] ‘OLD TOEFL’과..
  5. [무역협회] 중국자동차기업의 영국진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