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단오절 연휴 1억 2400만 명 이동…코로나19 이전 18.8%↓

[2021-06-15, 11:52:48]
중국 단오절 연휴(6월 12일~14일) 국내 관광객 1억 2400만 명이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에 따르면, 올해 중국 단오절 연휴 국내 여행 건수는 8913만 6000건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94.1%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보면 98.7% 회복한 수준이다.

국내 관광 수익은 294억 3000만 위안(5조 13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7%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의 74.8% 수준에 그쳤다.

관광객 수도 코로나 이전보다 18.8% 줄었다. 연휴 기간 철도, 도로, 선박, 항공을 이용한 관광객 수는 1억 2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2.5% 증가, 2019년 대비 18.8% 감소했다.

이번 연휴는 근교 관광이 주류를 이뤘다. 중국 문화관광부 데이터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 기간 주변 도시 관광이 29.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도시 및 교외 공원 관광을 한 이들이 전체의 34.4%를 차지했다. 300킬로미터(km) 이내로 이동한 관광객은 8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높은 도시로는 베이징, 상하이, 청두가 순서대로 1~3위에 올랐다. 이어 항저우, 충칭, 난징, 시안, 창사, 우한, 정저우가 관광 열기가 높은 10대 도시로 꼽혔다.

연휴 기간 무더운 날씨로 시원한 실내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도 두드러졌다. 취날(去哪儿) 데이터에 따르면, 단오절 연휴 가장 인기 있었던 관광지 중 고궁박물관, 산싱두이(三星堆)박물관이 각각 1,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호캉스를 즐기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상하이, 우시, 항저우, 청두, 충칭 등 도시 주변의 호텔 및 리조트, 펜션 가격은 평소보다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10.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