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최근 발표한 ‘중국소매부동산보고서’는 베이징, 상하이, 텐진 등 중국 주요 10개 도시 1971개 소매부동산을 대상으로 소매 부동산 현황과 잠재 리스크를 분석했다.

신민만보(新民晚报) 9일자 보도에 따르면 보고서는 2010년 GDP 중 국내 개인 소비가 차지 하는 비중은 34%에 불과해 국내 발전 모델에 대한 대폭적인 수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개인 소비 영역의 발전 여지가 커, 소매상과 소매 부동산 개발상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2025년까지 인구의 3분의 2가 도시에 거주해 도시인구의 증가는 개인 소비 수요 증대에 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소매 부동산 공급의 수급 균형이 무너지는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1급도시에서는 션전, 2급도시에서는 다롄이 공급 과잉의 경계에 서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이는 타 도시와 비교해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 주요 쇼핑지는 황푸취 난징루와 화이하이루를 비롯해 쉬후이취와 징안취에 밀집되어 있다. 조사 결과 상하이 쇼핑 중심지는 다른 1선 도시에 비해 약 10% 정도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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