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대도시 신규분양주택 재고 사상 최고

[2011-12-28, 10:30:59] 상하이저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중국 대도시의 신규 분양 주택 재고가 하반기 이래 사상 최고를 유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가 28일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대도시 신규분양 주택재고가 사상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2월 25일 현재 베이징시의 신규 분양 주택 재고는 12만4200채로 주택구입 제한 조치를 실시한 첫날 재고 9만2900채보다 33.69% 늘어났고 재고면적은 1564만㎡에 달했다고 베이징시부동산거래관리망의 통계를 인용 보도했다.

베이징중원(中原)부동산 전문가는 내년 상반기 9만채가 넘는 신규 주택 공급이 예상되고 이에 따라 재고는 15만채의 사상 최고에 다다를 가능성이 커 베이징시 부동산 시장의 재고부담은 지난 2008년보다 크다고 분석했다. 그때 당시 주택재고 해소에 15개월 정도 걸린 점을 감안할 경우 이번에는 그 기간이 훨씬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시 부동산 시장의 신규 분양 주택 재고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25일 현재 신규 분양 주택 재고는 6만7300채, 해당되는 면적은 969만2600㎡로 지난해 연말 대비 55.5% 늘어났고 2008연말의 850만㎡ 또한 초과하면서 최근 4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이래의 거시 조정으로 판매는 부진했지만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주택개발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광저우시의 신규 분양 주택 재고는 12월 25일 현재 10만6000채, 면적은 1355만1600㎡에 달했다. 최근 2개월간의 분양 속도를 기준으로 공급이 늘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 재고해소에는 2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전시의 경우는 공급이 많지 않아 재고 증가폭이 크지 않았다. 현재 기준 신규 분양 주택 재고는 2만9120채, 면적은 264만3600㎡로 이를 소화하는 데는 12개월 정도 걸린다.

재고증가는 대출공급 제한으로 자금난에서 허덕이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설상가상으로 작용했다. 자금회수를 위해 분양가 할인에 나서기도 했지만 관망 분위기가 짙어져 가기만 하고 분양은 예상했던 만큼 크게 늘지 않았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을 놓고 말하면 구정 전후 몇개월이 가장 힘든 때인 것으로 판단된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上海 주택구매제한 정책 내년에도 유지한다 hot 2011.12.21
    상하이시가 주택구매제한 정책을 내년에도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노동보(劳动报)는 상하이시 정부가 어제 열린 제13회 인민대표 상무위원회 제3..
  • 中 부동산 시장 조정폭 확대, 지난주 80% 도시 거래 감소 hot 2011.12.20
    최근 열린 중앙경제사업회의에서 정부 당국이 부동산 시장에 대해 현행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부동산 시장 조정폭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중국지수..
  • 中 내년 부동산 가격 3.5% 하락 예상 hot 2011.12.20
    중국의 내년 부동산 가격이 평균 3.5%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일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은 중국에서 순자산이 100만위안 이상인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 中 11월 49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 하락 hot 2011.12.19
    중국 11월 49개 도시의 신규주택 가격이 지난달 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통계청이 18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70개 주요도시 중 49개 도시의..
  • 中 부동산 가격하락 지속, 구매제한령 취소되나 hot 2011.12.15
    중국 부동산 시장에서 부동산 가격이 6~9개월간 하락세를 지속하면 구입제한령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5일 중국재경망(中国财经网)은 부동산 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3.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4.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5.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6.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7.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8.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9.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10.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경제

  1.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2. 中 세계 최초 주1회 인슐린 사용 승..
  3.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4. 글로벌 1분기 명품 매출 1~3% 감..
  5. 中 일주일새 시골 은행 40곳 줄어…..
  6. 시가총액 9조 하이난항공, 하루 만에..
  7. 베이징, 첫 주택 선수금 30→20%..
  8. 자싱 경제개발구 혁신투자그룹, 저장성..
  9. 동남아로 눈 돌리는 中 반도체 기업…..
  10. 10대 증권사가 바라보는 하반기 A주

사회

  1. 만원클럽, 2년간 장학금 132만元..
  2.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 上海 한국 미술인들 '상해한국미술협회..
  4. 쑤저우 셔틀버스 칼부림 막은 中 여성..
  5. 中 청소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경기..
  6. 다종뎬핑, 올해 '필수 맛집'은 어디..
  7. 中 입국하면 즉시 휴대폰 불심검문?..
  8. 전국적으로 수포성 전염병 비상
  9. 판다 기지에 애완동물 몰래 동반한 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3.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4.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