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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부동산 '정부 규제 지속', '가격 안정'

[2018-01-29, 10:28:09]

지난 1년간 추진해온 부동산 규제의 효과로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상하이시주택건설위원회(上海市住建委) 황용핑(黄永平) 주임, 중국지수연구원(指数研究院) 등 부동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에도 규제가 지속되면서 중국 당국이 장기적 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세 도입 등 메커니즘 구축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 과열로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구매제한령 등 규제가 시행되면서 지난해 1선 도시와 일부 인기있는 2선 도시의 집값 급등세와 투기 열기가 주츰해졌다. 이에 수요가 3, 4선 도시로 넘어가면서 3, 4선 도시의 부동산 재고 물량이 해소되고 가격도 안정되는 효과를 보였다.


상하이시주택건설위원회 황 주임은 "부동산 규제의 효과가 올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기 열기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중국 부동산 시장은 규제가 지속되면서 가격 안정, 거래량 감소, 신규 개발 및 투자 증가속도 완화 등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지수연구원 분석가는 "부동산 판매량이 이미 최고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서서히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 다수 전문가들은 "부동산 신규 개발과 투자 증가 속도는 다소 완화되겠지만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그동안 폭등했던 가격은 올해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세(房产税) 도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부동산세는 주택을 수십 채 보유하고도 세금을 내지 않는 부조리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입법 절차를 끝내고 2020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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