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50개 도시 토지양도소득 3조 위안

[2018-12-04, 14:16:28]

올 1~11월 중국 50개 도시의 토지양도 수입이 3조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연말 들어 각 지방 정부가 토지를 경매에 내놓으면서 베이징, 광저우 등 도시들에서 토지경매가 무더기로 이뤄졌다. 


중위안부동산연구센터(地产研究中心)에 따르면, 1~11월 50개 도시 토지양도 규모는 동기 대비 7.3% 증가한 3조 2700억위안이었다.


특히 항저우는 토지양도 규모가 2452억위안으로 모든 도시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상하이, 정저우, 총칭, 쑤저우, 베이징, 우한 등 도시들도 각각 1000억위안을 넘었다.

 

그러나 토지 거래 프리미엄률(溢价率)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시장 조정효과가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올 1~11월 50개 도시가운데서 45개 도시의 토지거래 프리미엄률이 모두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서 상하이, 닝보, 톈진, 청두 난징 등 지역은 동기대비 70% 넘게 하락했다.

 

프리미엄률이 높을 수록 비싼 가격에 토지를 양도받았다는 뜻으로, 그 위에 지어진 집값도 잇달아 올라갈 수 밖에 없다.


한편, 프리미엄률뿐 아니라 과반수 도시들의 양도토지 가격도 동기대비 낮았다. 상하이, 베이징, 총칭, 쑤저우, 선전 등 주요 도시들을 포함한 28개 도시들의 평균 주택 건물가가 모두 하락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집값, 14개월만에 반등 hot 2018.11.30
    중국의 집값이 14개월만에 반등했다고 30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다.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100개 주요 도시의 분양주택 평균..
  • 상하이 중고주택 ‘가격•거래 동반하락’ hot 2018.11.27
    상하이의 중고주택 시장이 냉각되고 있다. 중고주택 지수 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상하이의 중고주택 지수는 11개월 연속 하락 중이라고...
  • 中 부동산 대출금리 22개월 연속 ‘껑충’ hot 2018.11.16
    지난달 전국 신규 주택 대출 금리가 2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16일 21세기경제(21世纪经济)는 인터넷 금융 플랫폼인 롱360(融360)...
  • 10월 부동산 시장 ‘싸늘’…연말까지 계속 hot 2018.11.07
    10월 부동산 시장 ‘싸늘’…연말까지 계속 중국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안정 정책으로 중국 전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중국지수연구소가 6일 발표한 자료에..
  • ‘金九银十’은 옛말…1선 도시 집값 일제히 하락 hot 2018.10.22
    20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70개 주요 도시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신규 분양주택 집값이 전월 대비 상승한 도시는 64곳으로 8월의 67곳보다 다소 줄어든...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7.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8.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9. 한식프랜차이즈 1위 ‘명륜 진사갈비’..
  10.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4.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5.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6.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7.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8.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9.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10. 中 ‘5·17’ 정책 후 1선 도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6.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6.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