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4월 CPI 동기 대비 2.2% 내외 상승 예상

[2013-05-03, 09:40:13]
중국의 지난 4월 CPI 상승률이 전월보다 0.1%P 높은 2.2% 내외에 달할 것으로 국내 기관들이 의견을 모았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3일 보도했다.
 
교통은행은 N7H9 바이러스 감역 확대로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대비해 야채와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중국의 지난 4월 물가는 전년 동기에 비해 2.2%의 소폭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또 ‘국5조’ 지방 세칙의 본격 실시로 실수요자 중 일부가 부동산 임대시장으로 눈길을 돌림에 따라 임대료가 일정한 폭으로 오르긴 했지만 기름값이 큰폭으로 인하 조정되어 4월 비식품가격 상승률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일창업(第一创业)증권의 4월 CPI 상승률에 대한 예측은 2.2%로 교통은행과 같았다. 그 중 식품가격은 동기 대비 3.2%, 비식품가격은 1.7%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신은만국(申银万国)증권은 4월 식품가격과 비식품가격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1%와 1.9%씩 오르면서 4월 CPI 상승률을 2.3%로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상해(上海)증권은 2.2%, 광주(广州)증권-항생(恒生)은행은 3월과 같은 2.1%로 예측했다.
 
교통은행금융연구센터 탕젠웨이(唐建伟)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1분기 CPI 상승률이 2.4%로 지난해 4분기보다 0.3%P 확대되면서 비교적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는 경기 둔화, 공금 사용 제한, 신종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아 식품가격이 뚜렷하게 하락하고 있는데다 국제 상품가격까지 큰폭으로 조정을 받고 있어 상반기 물가는 소폭으로 오르는데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BC은행의 순쥔웨이(孙珺玮) 이코노미스트는 물가의 소폭 오름세 유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앞으로 통화정책은 일정 기간동안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태남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4월 PMI 50.6%...시장 예측보다 낮아 hot 2013.05.02
    중국의 지난 4월 PMI 지수가 시장 예측보다 낮게 발표됐다.   2일 신경보(新京报)는 중국물류구입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공동으로 집계해 발표하는 PMI..
  • 中 지난해 광고시장 규모 세계 2위 hot 2013.04.26
    중국의 지난해 광고시장 규모가 세계 2위를 기록했다.   26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의 지난해 광고 업계 매출은 전년보다 50.32% 늘어난 4..
  • 中 23개 省市 1분기 GDP 성장률 전국 평균 7.. hot 2013.04.25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 15일 발표된 이후로 지방별 데이터가 발표 시즌에 들어갔다.   24일까지 23개 성(省)·시(市)·자치구(自治区)가..
  • HSBC, 中 4월 제조업 PMI 50.5 예측 hot 2013.04.24
    HSBC가 발표하는 중국 제조업 4월 PMI 예측치가 전문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됐다.   24일 남방일보(南方日报)는 HSBC가 중국의 4월 제조업 PM..
  • 中 19개 省市 1분기 CPI 상승률 전국 평균보다.. hot 2013.04.18
    4월17일까지 전국 31개 성(省)·시(市)·자치구(自治区)가 올 1분기 CPI 지표를 발표한 가운데 19개 성·시·자치구의 1분기 CPI 상승률이 전국 평균인...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4.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5.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6.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7. 무더운 여름방학, ‘문화 바캉스’ 떠..
  8.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9. 한식프랜차이즈 1위 ‘명륜 진사갈비’..
  10.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경제

  1. 中 35도 폭염에 ‘찜통’ 비행기서..
  2. 푸바오가 쏘아올린 韓 ‘쓰촨 관광’..
  3. ‘툭’ 대면 바로 결제…알리페이, Q..
  4.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5. 상하이 디즈니랜드, ‘또’ 가격 인상..
  6. 테슬라, 中 장쑤성 정부 조달 명단에..
  7. 中 호출 차량 포화에 기사 수입 ‘뚝..
  8. 테슬라, 2분기 상하이 기가팩토리 출..
  9. 비야디, 태국 현지 전기차 시장 40..
  10. 中 ‘5·17’ 정책 후 1선 도시..

사회

  1. 상하이 푸동, ‘무인 택시’ 탑승 시..
  2. 中 ‘관광의 자유’ 전면 추진? 관광..
  3. ‘평화주의자 안중근의사와 가족 유해,..
  4. 상하이, 6일 연속 ‘고온 경보’…폭..
  5. 상해한국상회, 쑤첸상회와 MOU 체결
  6. 파파이스, 중국 본사 상하이 황푸구에..
  7. 12대 화동연합회 김완수 회장 취임
  8. 선전-중산대교 개통 첫 주말, 12만..
  9. 여름 성수기 中여행 이것이 달라졌다
  10. 상하이, ‘물폭탄’에 돌풍·천둥·번개..

문화

  1.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2. [책읽는 상하이 244] 돌봄과 작업
  3.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오피니언

  1. [김쌤 교육칼럼] 다시 진로교육을 생..
  2. [금융칼럼] 중국银联 ‘유니온페이’..
  3.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5.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6.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9. [무역협회] 韩·中 인문 교류, 실용..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