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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꾸지람에 토라져 5층 창틀 난간에 드러누운 ‘진상 꼬마’

[2018-05-08, 08:33:58]


 

 

늦잠 잔다고 꾸지람을 듣자 홧김에 아랫집 5층 창문 난간에 내려가 누워 잠을 청한 ‘진상 꼬마’의 사연이 화제다.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지난 2일 중국 구이저우성(贵州省) 통런시(铜仁市) 장커우현(江口县)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황당한 사건을 소개했다.

 

이날 현지 소방서와 경찰서에는 “아파트 5층 창문 위 난간에 아이가 누워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과연 현장에는 5층 아파트 창문 난간 위에 팔짱을 낀 채 드러누워 있는 아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매우 위태로워 보이는 장면이었다.

 

소방관은 굴절 사다리차를 이용해 아이가 누워 있는 난간에 접근했다. 다행히 아이는 순순히 소방관의 품에 안겨 무사히 내려왔다.

 

알고 보니, 12살짜리 이 아이는 당일 오전 아빠의 일어나라는 외침에도 꿈쩍 않고 있다가 꾸지람을 들었다. 아이는 기분이 나빠져 홧김에 창문 밖으로 기어나가 아래층 창문 난간 위로 내려가 그대로 드러누운 것이다.

 

다행히 소방관의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해프닝은 마무리되었지만,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누리꾼들은 일제히 “흠씬 맞아서 정신차려야겠네”라는 댓글을 올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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