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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 맞은 문화원, 일곱빛깔 이야기

[2014-07-18, 14:40:13]
韩中을 잇는 다리로 제2의 도약 다짐

상하이한국문화원이 개원 7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가 지난 19일 막을 내렸다. '앞으로 더 수준 높은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다짐처럼 알찬 행사들이 이어졌다.

 
 
 
 
 
 
 
 
 
 
 
 
지난 12일 오후 3시, 개막식 전부터 문화원이 있는 건물 2층이 전통놀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찼다 청소년부터 자녀를 동반한 중국인 부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윷놀이를 하며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원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는 명사Talk도 진행됐다. 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명예회장 신홍경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고 상해한국상회 임원진, 상하이시각디자인학원, 동화대학 교수 등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른 문화원 벤치마킹, 문화원의 건물이전, 한중 양국 정부의 협력 등이 거론됐다.
15일부터 18일까지는 각종 테마행사가 이어졌다. 15일은 다채로운 한국음식을 소개하는 행사로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16일은 3층 복도와 다목적홀에서 한국 전통놀이 시합이 있었다.
폐막을 앞두고 이틀간 ‘텅 빈 충만: 한국 현대미술의 물성과 정신성’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유화미술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2편의 단색회화작품을 통해 한국 고유의 자연관과 물질관을 보여줬고, 동시에 단아하고 절제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개원 기념행사의 폐막식이 열린 19일 저녁에는 대가야 가야금 공연이 3층 다목적홀에 울려퍼졌다. 한국에서 국내외적으로 가야금 음악을 보급하고자 만들어진 대가야가야금연주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전통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현지 공상외국어학원 국제여름캠프에 참가한 러시아•스위스 등 세계 10개국 청소년 100여명이 참가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운 가락을 감상했다.
 
 
 
 
상하이한국문화원은 지난 2007년 7월 쉬자후이 차오시베이루 후이즈빌딩 2, 3층에 개관했다. 올해 문화원 이전 문제가 제기되면서 새로운 장소 선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김현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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