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전속모델 2PM 계약완료, 8월11일 상하이 1호점 닉쿤 팬사인회 개최

상하이 1,2호점, 광저우 1호점 정식 오픈, 옌청 1호점 8월초 오픈예정

페리카나가 중국에 가맹점을 개점하고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치킨 페리카나(대표 양희권, www.pelicana.co.kr)는 상해 1,2호점과 광저우 1호점을 각각 개점하고 현지에서 정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동성, 헤이롱장성 지역에 입점하기 위해 현지 기업들과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Franchise)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페리카나는 적극적인 중국진출의 의지를 가지고, 오는 11일 상하이 1호점(合川路 2850号)에서 최근 전속모델 계약을 마친 인기그룹 2PM의 멤버 중 닉쿤을 초청해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상하이 1호점에서는 당일 많은 인파로 인한 혼잡을 우려하여, 사전에 응모방식으로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고객을 추첨한다. 자세한 내용은 WeChat 공식 계정에 페리카나의 중문명인 “百利家乐”를 검색하면 참고가 가능하다.

 

현재 페리카나 중국진출은 성 단위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은 22개의 성,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 2개 특별행정구역으로 구분된다. 직할시와 특별행정구역 출점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 곽형철 홍보팀장은 “중국 개별 성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각 성마다 지방색이 강해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세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하이 지역은 상해전봉찬음관리유한공사(上海巅峰餐饮管理有限公司)와 올해 3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하고 매장 개설을 준비해 왔다. 영업지역은 상하이를 포함한 강소성, 절강성 일대다.

 

1호점은 김포-상하이 국제 노선 운행중인 훙차오(홍교)국제공항 인근의 합천로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한인타운이 인접해 있어 현지 한국 교민은 물론 최근 이슈되는 한류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는 신흥 상권이다. 상하이 1호점은 186㎡(약 56평)의 넓이로 테라스와 바로 앞 노천광장을 적극 활용해 한국식 치맥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상하이 2호점은 교통대학(交通大学) 민항캠퍼스(闵行校区) 앞에 위치해 있다. 쟝쩌민(江泽民) 전 국가주석의 모교인 교통대학 민항캠퍼스는 서울 여의도 1/3크기로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전체 학생수는 약 5만여 명에 이르며, 한국 유학생은 약 4백명 정도다. 강소성 1호점은 염성시에 8월초 오픈을 앞두고 인테리어가 한창이다.

 

정청재 상해전봉찬음관리유한공사 총경리는 “한국의 치맥문화가 중국 현지인들에게 반짝 인기를 얻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외식문화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메뉴 개발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