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스마트폰 4분기에는 살아난다…글로벌 IT 판매 '쭉~'

[2014-12-04, 13:59:18] 상하이저널
美 블랙프라이데이 IT 판매 부진…4분기 글로벌 수요 우려
하지만 중국 스마트폰 판매 4분기에 회복되고 PC수요도 양호할 것이라는 판단

 
최대 쇼핑시즌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IT판매 부진으로 향후 글로벌 IT 시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4분기 스마트폰과 PC 판매가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미소비협회(NRF)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 등 4일동안의 판매액이 전년대비 11.3%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4분기 북미 IT 수요 부진과 나아가 글로벌 IT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아울러 3분기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대수가 전분기대비 2.9% 증가에 그쳐 평균 증가율(9.6%)을 대폭 하회하고 10월 중국의 산업정보기술부(MIIT)에서 발표한 중국 휴대폰 생산대수ㆍ출하대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은 우려할 사안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도 전분기 대비 8%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와 10월에 중국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했던 요인은 3G폰의 높은 재고수준, 4G의 인프라 구축 부족과 중국 업체들의 4G폰에 대한 기술력 부족, 미디어텍 등 저가 모바일반도체 업체들의 4G원칩 솔루션의 부족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이러한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있어 중국 스마트폰 수요는 회복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보조금지급과 가격인하를 강화해 서유럽의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도 글로벌 수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전분기대비 8%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여전히 양호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PC수요 역시 양호할 것으로 판단했다. 태블릿PC 수요 약세로 인한 노트북 PC수요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트너가 발표한 3분기 PC 판매대수 확정치에 따르면 전년대비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태블릿PC 출하량은 5520만대로 전년대비 6.2% 증가했다. 올 들어 태블릿PC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기대를 하회하면서 태블릿PC수요의 노트북PC 수요로의 대체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한투는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태블릿PC 수요의 약세(-6.6%)가 지속되면서 PC출하량이 전년대비 소폭 증가(+0.3%)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기사 저작권 ⓒ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다음 먹거리는 영상”…콘텐츠 확보 전면전 hot [1] 2014.12.04
    중국 기업들이 영상 콘텐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상 콘텐츠 시장을 놓고 BAT라고 불리는 바이두(百度)ㆍ알리바바ㆍ텐센트와 모바일기기 제조업체 샤오미, 부동..
  • 中상하이 금시장 거래량 '사상 최대' hot 2014.12.04
    올해 10월까지 1만2077t…지난해 거래량 1만1614t 넘어서 중국 상하이 금 거래소(SGE)의 올해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0월까지 SGE의...
  • 신라면세점 '레드세일'…최대 80% 할인 hot [2] 2014.12.03
    신라면세점이 겨울 시즌오프 세일인 '레드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시즌오프 세일은 브랜드와 품목에 따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신라면세점의 연중 최대 행사로..
  • 현대카드, 25일까지 '50% M포인트 Specia.. hot 2014.12.03
    현대카드는 연말 회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 분야에서 M포인트 사용 혜택을 최대 50%까지 제공하는 '50% M포인트 Special 쇼핑'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 중국 대표 IT 기업들 실리콘밸리로 눈길 hot 2014.12.03
    중국 대표 IT 기업들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사냥에 나서고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IT 공룡기업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이어 샤오미(小米)와 징둥상청(京東商城·JD닷..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3.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4.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5.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6.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7.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8.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9.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10.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경제

  1.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50살 생일!..
  2. 韩-中 하늘 길 넓힌다... 대한항공..
  3. 中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 2~3→1..
  4. 워런 버핏, 비야디 주식 549억 매..
  5. 샤오미, CATL과 손잡고 배터리 공..
  6. 상하이 푸동공항 국제선 여객 4년 만..
  7. IDC, 2028년 中 AI PC 출..
  8. [차이나랩] 中 유니온페이, 위챗 결..
  9. 中 인공지능 기업 4000개, 핵심..
  10. 中 올해 1분기 결혼·이혼 모두 감소..

사회

  1. 上海 허촨루역 출근길 칼부림…3명 부..
  2. 中 청두, 지하철 공사 중 12미터..
  3. 벌써? 中 작년보다 40도 넘는 속도..
  4. 中 딥페이크로 학생·동료 나체사진 7..
  5. 상하이 宜山路역 ‘찜통’ 환승통로 무..
  6. 상하이 홍차오-푸동공항 급행열차 9월..
  7.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8. 中 ‘세포배양육 쌀’ 개발 성공.....
  9. 韓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인 17명..
  10. 동방항공, 당일 취소해도 ‘전액 환불..

문화

  1. ‘상하이 호반 국제 뮤직 페스티벌’..
  2.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3. [책읽는 상하이 243] 줄리언 반스..

오피니언

  1.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2.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4.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5. [상하이의 사랑법 14]사랑이 식었을..
  6.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낭송·낭독..
  7. [무역협회] 신흥 산업 발전, 중국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