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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웨어 브랜드, 중국 내 급성장

[2016-01-18, 08:32:59] 상하이저널

나이키 27%, 아디다스 18.4%↑
중산층, 건강 관심 인구 증가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헬스와 피트니스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바, 이에 따라 스포츠 웨어 브랜드 또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국 헬스 및 피트니스 산업은 총 5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 5년 간 지속적으로 연간 평균 14%씩 성장해 왔다.


이에 힘입어 대표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는 2015년 11월 종료된 6개월 기간 동안 중국 시장에서 수익이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했다. 나이키가 진출해 있는 모든 시장 중 이 기간 동안 중국 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미국 내 성장률은 같은 기간 9%였다. 나이키는 현재 중국 총 헬스 및 피트니스 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에서의 입지가 확고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하나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 리더인 독일 아디다스는 최근 중국 지역에서 20억 유로(약 21억8000만 달러)의 순매출을 올리며 2015년 목표치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중국은 아디다스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2015년 1월에서 9월까지의 중국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디다스는 최근 몇 해 동안 중국에서 모든 주요 스포츠 카테고리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대도시와 중소형 도시에 매장 수를 8500개로 늘렸다.

 

포브스가 인용한 한 보고에 의하면 중국 70개 주요 도시에서 피트니스 센터를 찾는 인구는 2011년부터 연간 4~500만 명씩 증가해 왔다.

 

중국 스포츠 산업 협회 한 관계자는 중국의 1인 당 GDP가 800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피트니스 산업이 중국 내 경제의 한 버팀목으로 간주될 만큼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2014년 중국의 1인 당 GDP는 이미 7500달러를 넘어섰고, 2015년 8000달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도시의 중산층 계층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중심으로 피트니스 산업이 각광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이, 지난해 11월 30일을 기준으로 이어지는 4개월 동안 운송 되도록 주문된 나이키의 신발과 어패럴 중 중국 시장으로의 주문이 31%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북미로의 주문은 14%였다. 나이키는 중국 시장을 2020년까지 65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거시 경제적으로 흔들리는 상태에 처해있으나, 중국의 중산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계로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기사 저작권 ⓒ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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