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추락하던 마오타이, 가격·주가 일제히 상승…왜?

[2024-06-27, 08:51:33]
[사진 출처=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사진 출처=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
지난 4월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던 중국 대표 명주 마오타이(茅台)가 반격에 나섰다.

25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마오타이주 시장 도매가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페이톈(飞天) 마오타이주 가격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5일 페이톈마오타이주 시장 도매 가격은 전날보다 상승했다. 낱개 포장용(散瓶) 페이톈마오타이의 병당 가격은 2150위안(41만원)으로 전날보다 70위안(1만 3500원) 상승했고 정식 포장용(原箱) 가격은 병당 2450위안(46만 6000원)으로 전날보다 30위안(5700원) 올랐다.

같은 날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도 1%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일 추락하는 가격과 주가에 마오타이가 직접 대응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3일 시장에는 마오타이가 12병 포장형 페이톈마오타이의 출고를 중단하고 제조된 원박스를 개봉하여 낱개로 판매하는 ‘페이톈마오타이 박스 오픈(开箱) 정책’을 폐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병 포장형 페이톈마오타이는 과거 공급 부족 시기 마오타이가 내놓은 새로운 규격으로 당시 시장의 낱개 페이톈마오타이 대량 구매의 주요 공급원이었다. 또, 페이톈마오타이 박스 오 픈 정책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만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밖에 일부 마오타이 유통업체는 마오타이가 15년산 마오타이와 프리미엄 마오타이 출하를 일시 중단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마오타이주 가격 안정을 위한 강력한 조치로 마오타이가 앞서 성장기 시행했던 조치를 조정하고 새로운 주기에 신규 정책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3.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4.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5.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6.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7.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8.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9.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10.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경제

  1. 中 상반기 무비자 입국 관광객 190..
  2. MS, 중국 지역 직원 아이폰 사용..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5. 中 6년 전 항저우서 3.4억에 판..
  6. 中 상반기 대외무역 규모 21조 위안..
  7.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8.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 급정차·보행자..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틱톡, 애플과 손잡고 VR 라이브 서..

사회

  1. [인터뷰] ‘이병률’이라는 새로운 문..
  2.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3.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4. 상하이 15일부터 또 무더위… 최고..
  5. '글밤' 초청, ‘이병률 시인’ 상하..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8.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9.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중국인들은 여름에 어떤 음식을 먹나
  3.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4. [책읽는 상하이 245] 채식주의자
  5.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오피니언

  1. [금융칼럼] 피할 수 없는 사이 ‘금..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싱글, 언제..
  4. [무역협회] 태국의 브릭스 가입, 아..
  5. [독자투고] 상하이살이 Shangha..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7.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가오카..
  8.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