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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한국학교, 2023학년도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서

[2023-11-24, 13:37:17] 상하이저널
상해한국학교(교장 김장호)는 지난 11월 11일 고등 10~11학년이 참여하는 임시정부 발자취를 찾아서 탐방행사를 진행하였다. 상하이는 중국의 최고 도시로 알려져있지만, 그 속에는 한국의 독립운동사와 연결된 소중한 역사적 흔적들이 있다. 이를 탐방하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상해한국학교 16개팀이 상하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기존 10개팀으로 구성되어 운영했던 행사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6개 팀으로 확장한 이번 행사는 ‘김구의 발자취를 따라,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정신임시정부와 위안부 등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김해산 거주지, 윤봉길 기념관, 위안부 박물관 등의 유적지를 방문했다.

김해산 거주지에서 윤봉길 의사의 흔적을 찾아 그의 삶과 업적에 대해 깊이 이해해보고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가 시계를 나누는 장면을 재현해보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영웅들의 정신을 나누어보았다. 

봉길 기념관을 방문해 그의 업적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윤봉길 의사의 희생으로 한국의 독립운동의 큰 변화가 왔음을 인식하기도 했다. 

일제 강점기의 어두운 역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방문한 위안부 박물관에서 학생들은 역사적 사실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며 인권과 정의에 대한 깊은 고민을 나누고 희생된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묵념할 때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감동의 순간도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유적지 관람이 아닌, 학생들의 참여와 체험을 중시해 역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독립운동가들의 투쟁정신을 이어받아 미래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던 시간이었다. 

상해한국학교는 학문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담아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기사 사진 제공: 상해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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