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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시티투어버스 1호선 ⑤] 대한민국 임시정부&일대회지기념관&신천지&화이하이루

[2013-03-13, 14:01:36] 상하이저널
상하이 시티투어버스 1호선 ① 상하이 도시 계획관 ② 상하이 미술관 ③ 남경로보행가(서쪽) ④ 세기광장 ⑤ 남경로보행가(동쪽) ⑥ 와이탄 외백도교 ⑦ 와이탄 하이관빌딩 ⑧ 와이탄 황포강유람선선착장 ⑨ 상해노가 ⑩ 예원 ⑪ 대한민국 임시정부 ⑫ 중국 일대회지 기념관 ⑬ 신천지 ⑭ 화이하이루 ⑮ 상하이 박물관

‘상하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관광명소가 많다. 상하이 박물관, 남경로보행가, 와이탄, 예원, 신천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동방명주 등 수많은 관광명소가 떠오를 것이다. 보통 상하이로 관광여행을 오는 사람들은 이러한 관광명소들을 찾는데, 상하이에서는 30元으로 24시간 동안 이 모든 관광명소를 다닐 수 있다. 바로 상하이 시티투어버스를 통해서이다.
예원을 구경하고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면 우리민족 아픔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나온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한국독립운동자들이 수립했던 임시정부. 임시정부란 정식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준비정부이다. 국내외에서 3•1운동이 전민족운동으로 확산될 때, 독립정신을 집약하여 우리 민족이 주권국민이라는 뜻을 표현하고, 또 독립운동을 능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정말 작다. 일반 주택가 옆에 만들어져 무심코 지나치면 거기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이다. 이렇게 작은 곳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에 놀라며 내부로 들어가면 더 놀란다. 정말 작은 규모로 당시에 쓰던 가구들이나 집무실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에 올라가면 임시정부의 역사와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금방 둘러볼 수 있다. 입장료는 20원이며 단체 방문 시 관람실에서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한 정거장을 더 가면 중국 일대회지기념관이 나온다. 이 곳은 중국 공산당 초기의 모습에 대한 역사를 보여주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임시정부와 마찬가지로 그 규모는 작지만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곳이다. 1900년대 초반에 중국 공산당 정부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눈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일대회지기념관도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둘러보는데 한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이곳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유럽풍의 건물들이 많은 신천지에 도착한다. 현재 상하이에서 가장 세련된 쇼핑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많은 레스토랑과 술집, 바(bar), 커피숍, 테라스 카페, 상점, 갤러리 등이 들어서 있고, 예술가들의 아트숍도 자리하고 있다. 석고문은 아직 상하이의 옛 모습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각각의 내부는 현대적이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고전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기자기한 액세서리 전문점부터 보기만해도 시원한 분수 앞 노천 커피숍, 그리고 명품관까지 그 규모는 작지만 모든 것이 한 장소에 있다. 밤에는 클럽도 있고, 바(bar)에서 재즈 공연도 하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신천지의 중국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고 조금만 발길을 옮기면 작은 공원이 하나 나타난다. 이 곳은 연못이라기에는 크고 호수라고 하기엔 작은 호수가 있다. 잠시 쉬며 재충전을 한 후 인민광장쪽으로 걷다보면 화이하이루가 나타난다.
 
 
 
 
 
 
화이하이루는 옛날 프랑스의 조계지였던 곳이다. 난징동루에 비하면 훨씬 작고 화려함도 덜 하지만 이곳은 쇼핑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각종 백화점과 ZARA, SHEPORA, H&M 등 유명 브랜드들이 즐비해있기 때문이다. 또한 플라타너스가 길을 따라 길게 심어져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다음 행선지인 상하이 박물관으로 가는 방법으로는 시티투어버스를 다시 타도 되지만 걷는 것을 더 추천한다. 10분 남짓의 짧은 거리이기도 하지만 플라타너스 길을 걸으며 큰 백화점과 유명 브랜드 매장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기 때문이다.

▷이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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