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1일부 정식 시행
중국의 첫 소배기량 자동차의 표준인 <에너지절약 환경보호형 소배기량 자동차 기술조건>이 상하이시품질기술감독국 심사를 통과해 국가기술감독총국의 등록을 밟고 있다고 北京青年报가 보도했다.
올해 12월1일부터 상하이에서 정식 시행 예정인 이 표준은 배기량 1.5L이하 소배기량 자동차의 가스 배출, 연료 소모, 소음 등을 포함한 8가지 제한조건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또, 처음으로 소배기량 자동차의 최고시속, 가속성능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즉 배기량이 0.8L이하의 승용차는 최고시속이 130㎞에 달해야 하며, 배기량 0.8~1.5L의 경우 최고시속이 140㎞에 달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0~100㎞의 가속시간을 16초이하로 규정했다.
중국 유관기관이 상하이의 표준을 참고로 소배기량 차량의 기술표준을 제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며 소배기량 자동차 생산업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