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들이 중국동포에게 우리가락을 선사했다.
제주청소년관악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7일 용정제일중학교와 연변대학교에서 <재외동포를 위한 2007한민족음악회>를 개최, 구성진 우리가락을 통해 연변 조선족들의 향수를 달랬다.
제주관악의 인큐베이터를 자임하는 제주청소년관악단은 2003년 창립 이후 매년 3회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각종 축제 참가 등을 통해 제주예술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재일본 대한민국거류민단 오사카본부회관에서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음악회를 마련, 음악수혜대상을 이미 해외로 넓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