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서 진행중인 행복도시선정에서 항저우, 원저우, 타이저우, 닝보가 전국 200개 도시 중 두드러진 성적으로 35위 도시 명단에 들었다.
최근 포털사이트 왕이(网易)가 실시한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는 조사에서 항저우시는 5천 302표로 3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35개 도시명단 중 상하이는(9위), 쑤저우(11위), 우시(19위), 원저우(20위), 타이저우(21위), 닝보(28위) 난징(29위), 베이징이(3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라오왕둥방주간(瞭望东方周刊)이 국제적인 판단기준과 도시평가 체계에 따라 중국시장협회업무위원회, 중국사회경제조사원, 행복공정기구업무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주관기관에서는 35개 후보도시가운데 행복표준에 근거해 도시조사와 주민설문조사및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사통계와 주민투표결과를 토대로 위원회는 중국 10대 행복도시를 선정해 베이징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주관업체는 행복감을 도시주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의 인정미, 경제기회, 생활편리정도, 건축미관정도, 자연환경, 문화오락, 치안, 최근 발전 등 지표에 대해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감이라고 설명했다.
26개 설문조사에서 현재 생활 만족도, 직업만족도, 수입만족도, 결혼생활만족도 등이 포함됐다.
항저우는 2006년 12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실시된 31개 주요도시 행복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