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전체 대형마트에서 하루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봉투가 수백만 개에 달해 환경오염의 주범이되고 있다. 이에 상하이 관련부처는 상하이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고 환경용 쇼핑백 사용을 확대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환경용 쇼핑백 판매하기 시작한 월마트는 개당 3위엔에 판매되는 이 쇼핑백에 포인트를 부여했다. 기존의 마트에서 판매되던 쇼핑백과 달리 월마트에서 시판되는 환경용 쇼핑백은 100% 순면으로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게 제작되었다고 한다.
까르푸의 경우 지난해부터 11개 분점에서 환경용 쇼핑백 판매를 실시했다. 삼베로 제작된 까르푸 쇼핑백도 역시 3위엔에 판매되고 있고, 까르푸는 이 쇼핑백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먼저 계산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
▷번역/노현선 기자
현재 상하이시 일부 마트에서는 개인이 쇼핑백을 휴대할 것을 권장하고 비닐봉투를 유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비닐봉투의 유상판매에 반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