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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독식에도 '광산업종 최소 10년은 문제없다'

[2006-03-14, 07:07:04] 상하이저널
초고성장과 함께 중국이 세계 원자재 시장의 '블랙홀'로 떠오른 가운데 글로벌 광산업종의 전망 역시 밝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철광석에서 구리, 석유까지 산업 생필품들의 가격이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억제할 수 없는 식욕으로 원자자에 대한 수요를 주도해왔기 때문. 이에 힘입어 원자재를 공급하는 몇몇의 글로벌 기업들이 상당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 상황. 마켓워치닷컴(MW)은 최근 보도를 통해 일각에서 중국을 비롯한 기타 시장들의 숨가쁜 성장 속도가 유지될 것인지, 계속해서 세계적인 원자재 시장이 호황을 누릴 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업계 대표기업인 BHP빌리턴을 예로 들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BHP빌리턴은 세계적인 자원개발회사로 25개국의 총 3만7000명의 직원을 둔 호주의 금속.석유기업. 찰스 '칩' 굿이어 BHP CEO는 가격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원자재 에너지 시장에서 회사의 발판을 굳건히 마련해왔다.

MW은 "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굿이어 CEO는 이 세계 성장의 혼돈시대에 최종자산 포트폴리오의 최고봉에 자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BHP의 주가가 지난달 39.75달러라는 최고가를 기록한 직후 굿이어 CEO는 투자자들에게 확신에 찬 목소리로 "BHP는 늘 그렇듯 튼튼하다"고 말했다.

굿이어 BHP CEO는 주가가 너무 높지 않냐는 질문에 "우리는 사업 운영에만 집중하고 있으며 우리가 하는 일만 설명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BHP는 전년대비 48% 증가한 총 64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약 320억달러를 기록했다.

BHP의 미국 주식시장 가치는 620억달러. 일반적으로 배당률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업종에서 BHP의 몸집은 더욱 커지고 있다.

BHP는 광산 운영에 끊임없이 투자해왔으며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다른 업체들과 같이 주주들의 가치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월 회사는 앞으로 18개월동안 20억달러를 들여 자사의 주식을 다시 사들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BHP는 막대한 철광석 운영외에도 세계를 주도하는 구리 공급업자, 세계 3위의 니켈 제작사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호주 석유산업 수익의 20%를 차지하며 호주의 최대 석유생산자로 자리하고 있다.

MW는 오늘날 거대 기업으로 자리잡은 BHP가 호주의 BHP 그룹과 런던의 빌리턴 그룹이 2001년 합병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호주에 본사를 두고 호주를 비롯해 뉴욕, 런던, 요하네스버그 등지에 상장돼 있다.

전문가들은 광산산업이 앞으로 최소 10년동안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BHP가 업종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은 중국의 비즈니스 마인드가 현대화되고 중국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BHP와 같은 광산업종 거대 기업들의 수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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